장편동화 <도깨비 우화> 장편동화 도깨비 우화 (소년동아일보 연재) * 작수발 위의 삼시랑 ‘어째서 잠이 깼을까?’ 뱀꼬리가, 그 차가운 몸뚱이가 얼굴을 타고 넘는듯한 한기에 벌쭉이대장은 눈을 떴다. 어둠에 눈이 익어가자 대장은 희부연 네모꼴 아침에 방 안으로 야금야금 먹어들어오는 걸 볼 수 있었다. 사.. 평등평화 사회체제개혁 자서전/장편동화 <도깨비우화> 200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