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평화 사회체제개혁 자서전/이천만의 교학대한사

이천만李天滿의 삽화揷話로 읽는 교학敎學대한사 제 1~6/22화

북새 2006. 6. 22. 11:30

 

 

 

             삽화揷話로 읽는 교학敎學대한사를 연재하며

             (고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22화, 매주 목요일 1화씩 연재)

 

 


                     

           새야 파랑새야          치우천왕        민족경전 천부경 고려     천체운행 관측

          동학농민혁명도          캐릭터          농은집 갑골문자 원본   선기옥형(혼천의)

                                             * 그림, 임승국의 한단고기와 Daum Blog 인용

 

 

  대한사는 중국 모화사상慕華思想을 바탕으로 한 사대주의事大主義와 일본제국주의 식민사관植民史觀에 의해 축소縮小, 폄하貶下, 왜곡歪曲되었다. 중국은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역사 프로젝트를 만들어 고구려사와 대진국(발해)사를 중국의 변방정권邊方政權으로 편입시키려고 하고, 일본은 평화헌법을 들먹이면서도 세계제2차대전 전범戰犯들의 위패位牌가 안치安置된 신사참배를 자행하며 식민지시대 러 . 일전쟁의 승리로 강탈한 독도를 일본영토로 편입하려고 한다. 한편,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실증사학이라는 미명 아래 사대주의 역사관과 식민사관의 틀을 답습하며 견고한 자기들만의 성城을 쌓고 있다. 요즘 진보적인 시각을 지닌 학자들이 대한사의 잘못을 연구와 고증考證으로 바로잡아가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학생교육을 전제로 하는 <교학敎學대한사의 대계大系>를 세운다. 고조선 한인천왕의 한국시대桓國時代부터 9,200여년 역사연대를 바로 세우고, 한 시대마다 민중적 삽화揷話 - 특히 실패한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설정하여 대한사를 재정립함으로써 민족정기와 민족정체성을 일깨우려고 한다. 이에 <임승국의 한단고기>는 교학대한사대계를 세우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이론의 근간이 되었으며 고대사 대부분을 인용하였고, 주로 <정신세계사>의 책들이 도움이 되었다. 교학대한사를 구상하던 중 만난 <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혹은 신神들의 고향>은 충격이었다. 한국고대사에서 말하는 수밀이(수메르)에 대한 확신(영감靈感)을 얻었음을 밝힌다.


 

       

                    

           만주의             전설적인 3족오        Sumer 쐐기문자        한역桓易(주역周易)

        광개토대왕비      (세 발 태양새)          점토판粘土板                3태극太極

                                                                                   * 그림, Daum Blog 인용

 

 

 

      교학대한사대계


 1. 고조선시대(기존의 단군조선) : 한인천왕의 한국시대, 한웅천왕의 신시시대,

    선군(단군)왕검의 조선시대와 신국(수메르), 선기옥형 :  6/6화

  * 기자조선, 위만조선, 한 4군 규명

 2. 열국시대(기존의 3국시대) : (북 . 동)부여, 3한과 가야,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100여 개 작은 나라들 : 6/6화

  * 두 개의 3한, 가야민족 이주설, 임나일본부설, 한국 안의 왜국설 규명

 3. 남북국시대(기존의 통일신라시대) : 대진국(발해)과 통일신라, 후 3국 : 3/3화

 4. 고려시대 : 1화

 5. 조선시대 : 2/2화

 6. 대한제국시대와 일본제국 식민지시대 : 2/2화

 7. 대한민국시대 : 2/2화

 

 

 

 

                 * Prologue

                이천만李天滿의 삽화揷話로 읽는

                <교학敎學대한사 제 1/22화 : 1. 고조선시대(1/6) - 여는 글>


             Shanidar 동굴의 한국군 포로, 겹십자가의 비밀

                                (삽화 - Sumer 겹십자가)


 

 

          * 고조선과 Sumer 강역(도) 

                    

                                    

                      고조선 강역도                                    Sumer지역도

            * 그림, Daum Blog와 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인용

                                               

                

* 등장인물과 참고자료

   (임승국의 한단고기, 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 선우영달(한국군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 정보장교), 한국군 장교들, 이라크 저항군, 이라크 민간인 아누와 인안나, 한국대학 역사학과 주임교수


 * Shanidar동굴 - 메소포타미아문명의 발상지인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동북쪽 산악지대에 있는 동굴, 100,000년 전부터 13,000년까지의 인류의 기록이 남아 있음, 수메르 쐐기(설형楔形)문자로 기록된 점토판粘土板 25,000여 매가 발견되어 해독함으로써 창조적 관점에서 구약성서에 의존하였던 인류사가 획기적인 전기를 맞았고 인류 창조와 기원 그리고 신神에 대한 인류 최고의 역사기록으로 평가함


 * <대변경大辯經>에서 치우천왕蚩尤天王이 범족의 무리를 하삭河朔으로 추방하였다고 기록하였는데, 하삭은 이라크, 이란지역. 서아시아에서 터어키는 유일한 교착어膠着語를 사용하는 민족이고 생활습관이나 형식이 한국인과 유사함. 인류학적으로 터어키가 한국과 형제국이라는 사실은 일반화되어 있음


 * Sumer 역사 발굴은 1843년 프랑스학자들이 시작하여 같은 해 영국인 A.  H. Layard가 니네베 유적지遺蹟地에서 25,000매의 점토판을 발굴하였고, 1974년 3월 R. L. Crocker, A. D. Kilmer, R. R. Brown이 니푸르 유적지에서 점토판 30,000매를 발굴하여 해석하고 있음


 * 한기韓紀 - 단군기원檀君紀元의 단기檀紀처럼 한국기원韓國紀元의 줄임말로 한인桓因의 한국桓國시대 BC. 7197년을 원년元年으로 하였다. 선군禪君(단군檀君)기원 BC. 2333년은 한국사의 왜곡, 축소다. 올해 2006년은 한기 9203년임


 * Sumer 역사연대표(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연대(BC)

                      역사개요

445,000

 

 

 

   엔키가 이끄는 네필림이 12번째 행성에서 지구로 내려와 메소

   포타미아 남부의 에리두(Eridu)에 '지구 기지 1호'를 건설한다.

 

430,000

 

 

 

   빙하기가 물러가고 근동이 따듯해진다.

 

415,000

 

 

 

   엔키는 내륙으로 더 들어가 라르사(Larsa)를 건설한다.

 

400,000

 

 

 

   간빙기가 시작된다. 엔릴이 지구에 도착해 니푸르(Nippur)에 우주

   관제소를 건설한다. 엔키는 남아프리카로 가는 해로를 개척하고,

   그 곳에 가서 금을 캔다.

 

360,000

 

 

 

   네필림이 제련과 정련을 위한 야금 중심지인 바드티

   비라(Bad-Tibira)를 건설한다. 우주공항인 시파르(Sippar)와

   다른 신들의 도시가 건설된다.

 

300,000

 

 

 

   아눈나키가 폭동을 일으킨다. 원시적 노동자인 인간이 엔키와

   닌후르쌍에 의해 창조된다.

 

250,000

 

 

 

   초기의 호모 사피엔스가 늘어나 다른 대륙으로 퍼져 나간다.

 

200,000

 

 

 

   새로운 빙하기로 인해 지구상의 생명이 퇴보한다.

 

100,000

 

 

 

   날씨가 다시 따뜻해지고, 신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아내로

   삼는다.

 

77,000

 

 

 

   신의 피를 이어받은 인간인 우바르투투(라멕)가 닌후르쌍의

   도시인 슈루팍을 통치한다.

 

75,000

 

 

 

   새로운 빙하기, '지구의 저주'가 시작된다. 퇴보된 종류의 인간이

   지구를 떠돌아다닌다.

 

49,000

 

 

 

   엔키의 '충실한 종'인 지우수드라(노아)의 지배가 시작된다.

 

38,000

 

 

 

   '일곱 번의 통과'로 인한 가혹한 기후가 인간을 고통스럽게 한다.

    유럽에서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지고, 근동에 자리잡은 크로마뇽

    인들만이 살아남는다. 인간에게 실망한 엔릴이 인간을 멸망시키

    려고 한다

 

13,000

 

 

 

    다가오는 12번째 행성에 의해 시작될 해일에 대해 미리 안

    네필림이 인류를 멸망시킬 것을 결심한다. 대홍수가 지구를

    휩쓸고 빙하기가 끝난다.

 

 

 

 

                                       

                       Sumer                   Sumer 신神                 Sumer 왕

                 설형문자 점토판     Inanna, Lipit-Ishtar           Gilgamesh                 

                       * 그림, 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인용

 

  # 이라크 주둔 한국군 자이툰부대 작전실


 한기 9202년(AD. 2005년) 여름 이라크 북부 아르빌주, 한국군 자이툰부대 작전실, 선우영달 대위가 부대 장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한국군 정보장교 선우 대위는 미군과 작전 협의 차 미군부대를 방문하였다가 회의를 마치고 헬기로 귀대하던 중 이라크 저항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탑승자 7명 중 6명은 죽고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그러나 추락 직후 이라크 저항군에게 포로가 되어 이라크 남동부 산악지대 샤니다르동굴에 연금되었고 모진 고문과 학대를 받았다. 포로가 된 이틀 뒤 이라크 저항군이 주거지를 옮기던 중 미군의 비행기 공습을 받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출에 성공하고 이라크 민간인 오누이의 도움으로 천신만고 끝에 부대로 귀환하였다. 살아서 귀환하였으나 포로로 잡혀간 경위를 해명하고, 체포된 뒤 고문 과정 그리고 고문에 의한 정보 누설에 대한 심문을 받고 있다.


 * 선우영달 : 헬기 추락으로 이라크 저항군의 포로로 잡혀 동굴에 끌려가 심문을 받다가 이틀 뒤 그들은 부대를 이동하였습니다. 산악지대의 계곡으로 접어들었는데 갑자기 비행기 소리가 들렸고 미군의 공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항군들은 몸을 피하느라고 미처 저를 건사할 여유가 없었지요. 두 번째 공습이 시작되었을 때 저는 무작정 계곡을 벗어나 구릉지대로 탈출하였습니다. 달아나는 중에 가까운 곳에 터지는 몇 발의 총성을 들었지만 비행기 공습인지 저항군의 총탄인지는 모릅니다. 공습은 약 2, 3분 동안 계속되었고 저는 탈출에 성공하였습니다. 구릉지대를 걸어 내려오다가 이라크 민간인 오누이 아누와 인안나를 만났고 그들의 구조를 받아 동굴에서 며칠을 지냈습니다. 그들을 통해 저는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도시가 있고 도시 외곽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달 없는 밤을 틈타 도시로 나가는 아누를 따라 도시로 잠입했고 그 이후 일은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시내의 외곽에 주둔한 미군부대를 찾아갔으며 미군부대에서 귀대를 주선했습니다. 군사작전과 한국군에 대한 정보는 그들이 미쳐 본격적인 심문을 하기 전에 탈출하였으므로 누설할만한 여건이 아니었습니다. (참석자 일동 격려의 박수)


 # 한 달 뒤 서울, 한국대학 역사학부 주임교수실, 선우영달 대위 민간인 복장으로 주임교수를 만나고 있다.


 * 주임교수 : 우여곡절을 겪었구먼. 헌데 왜 전역을 했나?

 * 선우영달 : 살아 올 수 없는 적진에서 천운으로 빠져나왔습니다만 전역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군대에서는, 이유야 어찌되었든 정보장교가 포로가 되었다는 건, 이라크군에게 정보를 제공했던 안했던 불명예입니다. 껄끄러운 거지요.

 * 주임교수 : 자네 전공이 응용물리학 쪽이었지, 아마? 그런 사람이 내게 무슨 볼 일이 ….

 * 선우영달 : 귀국 인사도 드릴 겸 … (들고 온 신문지에 싼 물건을 풀며) 이 걸 좀 봐주십사 해서요. (신문지를 풀자 수메르 점토판이 나온다.)

 * 주임교수 : (놀라며) 이 건, 설형문자가 아닌가?

 * 선우영달 : 그렇습니다. 제가 이라크에 포로로 잡혀 있을 때 저의 탈출을 도와준 이라크 현지인 아누에게서 얻은 것입니다. 오누이가 동굴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전쟁으로 가족과 집을 모두 다 잃고 동굴로 피신하였다가 우연히 점토판을 발견하여 이를 몰래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것 같았습니다. 동굴에는 이런 점토판과 도자기 파편들이 흩어져있었습니다. 벽화들도 많았습니다. 남매의 말에 의하면 이라크 서남부 산악지대에는 수없이 많은 동굴들이 미로처럼 산재해 있다고 합니다. 아누와 인안나도 동굴이 얼마나 있는지 어디로 뚫려 있는지를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고대 원시인들이 살았던 흔적이 동굴 이곳저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 주임교수 : 거 번, 뉴스 시간에 이라크 전쟁기사를 보면서 동굴과 문화재 파괴에 대한 우려도 들었네. 수메르와 메소포타미아, 바빌론 등의 고대문화재 훼손이 심각한 모양이야. 도굴과 밀반출도 많고. (점토판을 보며) 이 건 최근에 알려진 이라크지역에서 발굴된 수메르 설형문자 점토판이야. 학계에서는, 수메르 문명을 BC. 4000년에서 3500년경으로 보고 있어.

 * 선우영달 : 전설적인 수메르가 실존했다는 말씀이군요.

 * 주임교수 : 물론이지. 수메르는 메소포타미아문명 이전에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강 유역에 서 고도의 문명을 형성했다는 전설적인 고대인인데 최근에 이슈가 되었지. 그들의 기록이 발견된 거야. 최근에 발굴된 곳이 수메르인들의 도서관이었어. 대략 25,000장쯤으로 기억하는데, 수메르인들의 유적지에서 설형문자 점토판이 발굴되고 해독이 되었어. 발굴 자체로써도 일대 센세셔널이었지만 더 큰 이슈는 해독이었어. 알렉산더의 로제타석으로 이집트문자가 해독되지 않았나. 수메르 이전에 아카드어라는 글이 있었는데 이것이 빌미였지. 문자를 해독해 보니까 역사학계의 정설들이 모두 뒤집어졌고. 구약성경의 창세기에 의존하던 기독교계는 발칵 뒤집혔지. 해독된 수메르역사는 구약성경의 원전이었어. 로마, 그리스신화들의 원전이었고 세계 여러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국가창조신화들의 원전이었단 말이야.

 * 선우영달 : 수메르역사가 구약성경의 원전이라면 하나님의 창조론을 부정하는 일 아닙니까?

 * 주임교수 : 그래서 기독교계가 발칵 뒤집힌 거야. 만약 수메르가 역사학계의 정설로 인정이 된다면 오늘날까지 설정해온 인류의 모든 학문이 원점으로 돌아가 원전을 다시 써야 하  거든. 반대급부로 창조론과 진화론의 미비점들이 완벽하게 보완되었고.

 * 선우영달 : 획기적인 일대 사건이군요.

 * 주임교수 : 획기적인 사건 그 이상이지. 경천동지라고 해야 하나. 학계의 지금까지의 연구와  업적들이 우습게 되어버린 거야. 기독교계는 창조론이 흔들리고. 이 수메르기록들이 인 정된다면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해결되지 않던 인류문명의 수수께끼가 일시에 풀리는 거야. 명쾌하게 해석이 되는 거지. (잠시 뜸을 들이고나서) 더구나 재미있는 일은 한국역사학계가 부정해왔던 한국고대사, 고조선역사에 수메르가 등장한다는 일이야. 우리 사학자들은 고증이 안 되었다는 논리로 고조선역사를 부정했는데 엉뚱하게 저 멀리 이라크에서 수메르문명을 발굴했고, 국수주의로 내몰았던 고대사서들의 수밀이가 실제로 눈앞에 나타났으니 그들의 황당해 하는 꼴이란 꼴불견이었지. 그러나 그들은 아직도 인정하고 싶지 않을 거야. 서양에서도 엉거주춤하고. 수백 년 역사학계의 연구업적이 물거품이 되는 상황이고 학자적 위상까지 흔들리게 되는 일을 그대로 가만히 앉아서 감수할 리 없지. 보겠나? 여기 이 걸 보게. 지금까지 정리된 한단고기와 몇몇 자료들을 살펴 발췌한 기록들이야. (주임교수, 컴퓨터를 켜서 자료를 들춰낸다.)

 

 

       

                             

        Sumer 도시 Ur의 Ziggurat        Sumer의 도시                     Iraq유적

       (그림, Daum,  YJins56 인용)        Assur의 신전    * 그림, Daum, Wooseok 인용

 


   (컴퓨터 자판)


  한단고기(임승국)에서 수밀이국(수메르)의 기록은


 * 선군왕검시대 15세 선군 대음(후을달) 재위 51년, 신사 2년 한기 3666년(BC. 1660년), 홍수가 크게 일어나 민가가 크게 해를 입었다. 겨울 10월에 양운국과 <수밀이국>의 사신이 와서 특산물을 바쳤다.

 * 선군왕검시대 27세 선군 두밀 재위 28년, 갑신 원년 한기 3003년(BC. 997년) 천해(바이칼호수)의 물이 넘쳐 아란산이 무너졌다. 이 해 <수밀이국>, 양운국, 구다천국 등이 모두 사신을 보내 특산물을 바쳤다.

 * 한국본기 제 2권에서 <삼성밀기>는 말한다. 파나류산(한인의 한국시대의 도읍지, 하르빈 남쪽의 완달산) 밑에 한인씨의 나라가 있나니 천해(바이칼호수) 동쪽의 땅을 역시 파나류국(한인시대의 한국)이라 한다. 그 땅의 넓이 남북 50,000리(약 25,000Km), 동서 20,000리(약 10,000Km)이니라. 통틀어 말하면 한국이요 갈라서 말하면 곧 비리국, 양운국, 구막한국, 구다천국(캄차카), 일군국, 우루국(필나국), 객현한국, 구모액국, 매구여국(직구다국), 사납아국, 선비이국(퉁구스, 시위국, 통고사국), <수밀이국>이니 12국이다.


 * 인류학계와 세계의 사학계가 주목하는 수메르문화의 뿌리에 해당하는 나라가 바로 <수밀이국>이다. 수메르민족이란 엄밀히 말하면 오늘날 수메르말이라고 불리는 언어를 사용한 민족으로 세계 최고의 도시문명을 메소포타미아에서 꽃피운 민족이다. 여기에서 최고라는 말은 마지막의 결론은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 서양학이 주도한 결론일 뿐이다. 서양역사학은, 서양역사학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학자들도 한인의 한국시대 12연방의 기록을 믿지 않는다. 이는 문화의 창조 동서양 선후 다툼이 아니라 동서문화 주도권의 쟁점이다. 서양역사학자들은 구약성경을 기원으로 하는 인간의 창조론에 입각한 인류사를 정립하였는데 느닷없이 수메르문명이 발굴되고 해독되어 구약성경 이전의 원전이라고 할 기록이 밝혀지자 황당해 하고 있다. 수메르문명은 서양을 기점으로 하는 수메르인을 설정할 수 없기 때문에 마지못해서 <갑자기 어디에선가 느닷없이 나타나>라는 식으로 기술한다. 서양역사학이 주장하는 것처럼 수메르인이 수메르지역 원주민이 아니라고 한다면 당연히 언제, 누가, 어디서, 이 땅에 이주하였는가? 라는 문제가 대두한다. 다양한 학설이 있으나 지금까지는 언어학적, 인류학적으로 아시아닉크계 민족설이 유력하다. <검은 머리칼의 교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한단고기의 한국 12연방 막내 나라 수밀이가 확실하다. 중국사서의 <진서 숙신열전>에 한인시대의 한국 12연방을 가리키는 말이 숙신으로 표현되는데 <숙신(쥬신)은 바로 조선이며 바이칼호수 접경 남북 50,000리와 동서 20,000리의 나라가 한국 12연방이었으며 그 막내 나라가 수밀이국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 우수주, 소머리, 쇠머리, 소말, 우두머리와 수밀이국 그리고 숙신(쥬신)의 수메르의 관련을 주목한다.


 * 주임교수 : 수밀이, 소말, 우수국, 우두머리들이 모두 수메르를 표현하는 말이지. 수밀이와 소말은 한자 차음이고, 우수는 소머리며 우두머리 또한 소머리야. 한웅의 신시시대에서는 5가에 우가가 있었어. 우가, 마가, 구가, 저가, 양가는 한웅의 신시시대 공화제 화백제도의 족장이며 왕으로 선출되는 대표부족이었지. 한단고기는 수밀이를 신시시대 12연방 중 막내 나라로 기록하고 있어. 그래서 내 판단으로는 수메르문명이 한국고대사의 연장선상에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지. 서양학자들은 동양, 그것도 한국이 수메르인의 조상이라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을테고. 바이칼호를 정점으로 남북 50,000리, 동서 20,000리의 한민족의 고대국가를 상정해봐. 남북 50,000리는 약 25,000Km고 동서 20,000리라면 약 10,000Km지. 아직은 한국역사학계에서도 한단고기는 불온문서랄까 일제 강점기에 국수주의자들에 의한 조작된 역사서로 간주하고 있어. 국권을 빼앗긴 국수주의자들이 국본을 위작했단 말이지. 일본이 역사 조작을 통해 대동아공영이라는 명분으로 아시아 침탈을 획책하고 있었던 때니까. 아쉬운 일은 원나라와 청나라가 우리 고대기록을 모두 불태워버렸고, 아마 진시황의 분서갱유도 이런 차원이었을 거야. 뒤이어 일제강점기에 대동아공영이니 내선일체니 하면서 한국을 일본의 속국으로 만들기에 급급한 일제사학자들이 또 마지막 남은 한국고대사를 없애버렸는데 이에 부화뇌동한 우리 역사학자들의 역사관 또한 우리 역사 왜곡의 아픔이겠지. 고려 때만 해도 국가도서관이었던 서운관에 우리나라 고대역사서들이 소장되어 있었어. 조선실록에도 20여권의 한국고대역사서가 거론이 되고 있고, 책 이름뿐이지만.

 * 선우영달 : 수밀이국과 수메르를 연관시켜 연구하시겠다는 뜻입니까?

 * 주임교수 : 나 혼자만이 아니라 역사학계의 몇몇이 모여 정기적으로 토론을 하고 있고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연구분야의 분담 등 체계적인 활동을 시작했지. 목적은 수메르가 아니고 한국사의 재정립이야. 중화사상의 모화사상으로 인한 고대사의 왜곡, 축소, 폄하 그리고 일제가 대동아공영이라는 허울을 앞세워 그 전초기지로써 한국 병탐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하여 왜곡하고 날조한 한국사를 바로 세우려는 의도야. 거기에 한 분야로 수메르가 포함되어 있어. 자네들이 긴가민가 의심하는 한단고기와 천부경을 해석하고 선기옥형을 제작하려는 사람들이야. 주도하는 분은 경기도에서 국선도장을 운영하는 운곡선생님이시고 참여한 학자들만도 수십 명이야.

 * 선우영달 : 작업의 결과는, 지금까지의 연구자료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 주임교수 : 뭣하면 운곡선생님께 점토판을 보여드려 봐. 크게 관심을 가지실만 하니까. 우리 모임 홈페이지에 지금까지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하구. 물리학도의 대단한 외도인데 …

 * 선우영달 : 호기심일 뿐입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점토판 파편들을 보았고 오래 된 벽화와 겹십자가문양을 보았습니다. 수메르문헌을 보니 겹십자가는 수메르를 창조한 하늘에서,  태양계 12번째의 행성 마르둑에서 내려온 신들의 상징이었드구만요. 또 인더스문명에서도 신성시하는 문양이고 기독교에서도 십자가는 예수의 상징이 아닙니까? 그 벽화와 겹십자가, 특히 겹십자가문양이 마치 어린시절의 어떤 잊을 수 없는 기억처럼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가 샤니다르동굴에서 만난 아누와 인안나가 수메르 관련 책에서는 수메르 남녀 으뜸 신의 이름이었습니다.

 * 주임교수 : (깜짝 놀라며) 자네, 지금 수메르 신을 만났다는 말인가?


 # 선우영달의 서재, 선우영달 컴퓨터로 자료를 검색한다. <한국사 바로세우기모임>의 홈페이지가 열리고 바탕에 고대한국강역도를 배경으로 먼저 선기옥형(혼천의) 동영상이 뜨면서 도깨비가면과 3족오그래픽이 동영상으로 합성되어 나타난다. 다음에 천부경, 한역의 8괘, 태극도형, 가림토와 남해각서가 차례로 뜬다. 그리고 첫 장 <치우천왕의 역사>가 치우천왕의 형상(2002 세계월드컵대회 붉은악마응원단의 캐릭터)과 함께 첫머리에 펼쳐진다.

 

 

 

 

             이천만李天滿의 삽화揷話로 읽는

             <교학敎學대한사 제 2/22화 : 1. 고조선시대(2/6) - 한인시대, 한웅시대>


                     군신軍神, 치우蚩尤의 깃발

                                (삽화 - 군신 치우천왕)

 

 

                        

             치우천왕             치우천왕상           중국 산동성            치우천왕

              캐릭터    * 그림, Daum Blog 인용    치우천왕묘            사적표지

       

 

 

 * 등장인물과 참고자료(임승국의 한단고기)

 

 * 치우천왕蚩尤天王 - 고조선 한웅천왕의 신시神市시대 14세世 자오지한웅, 한기 4490년(BC. 2707년)에 즉위하여 109년 간 나라를 다스렸다. <한서漢書 지리지地理誌>에 치우천왕의 능陵(묘墓)은 산동성의 동평군 수장현 관향성에 있다. 높이가 7척尺(약 21미터)으로 중국 한漢나라 때 10월이면 백성들이 제사를 모셨는데 붉은 기운이 띠 모양으로 뻗쳐올라 이를 <치우의 깃발>이라고 했다. 하느님으로써 3신神에 제사를 지내는데 군사軍司의 신神으로써 치우천왕 제사하니 3신은 천지만물의 조상이고, 치우천왕은 만고 무신武神으로써 안개를 일으키고 물과 불을 마음대로 사용했으며 비와 바람을 부르고 귀신들을 부렸다. 한漢의 유방이 천하를 통일하기 전에 치우천왕에게 제사를 모셨고 한왕漢王이 되어서도 장안長安에 치우천왕의 사당祠堂을 지었다. 후세에 관자管子는 이를 <천하의 임금이 전장에서 한 번 화를 내자 쓰러진 시체가 들판에 그득했다>라고 썼다. 강태공이 치우천왕의 후손이다. 중국의 역사학자 왕동령은 <중국민족사>에서 <4000년 전… 현재의 호북, 호남, 강서 등지는 이미 묘족이 점령하고 있었고 중국에 한족 들어오게 된 후에 이들과 융화되었으며 이 민족의 나라는 구려九黎, 군주君主는 치우다. 묘족은 현대의 묘족이다>라고 했다. 한웅천왕 신시시대의 강역疆域은 유럽 서남부에서 시베리아 동남부, 만주, 티베트, 이란, 이라크를 포함한 남북 50,000리(25,000Km), 동서 20,000리(10,000Km)의 광대한 영토였다. 이를 3한관경제韓觀境制로 다스렸다. 일붕 서경보 스님이 티벳을 방문하여 치우천왕의 사적史蹟인 옛 장당경을 확인하고 조선일보에 여행기를 쓴 일이 있음


 * 신지 우야고 

 * 조의선인皁衣仙人 다루- 검은 색 조복朝服을 입은 무사武士 계급의 우두머리, 천지화랑天指花郞, 국자랑國子郞, 고구려 때 조의선인이라 부름, 화랑花郞의 원류原流, 한국 선가仙家의 표본標本

 * 운사 유소 - 고대古代의 성자聖者,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 사는 일과 짐승들의 피해를 방지하는 방법을 가르침, 선기옥형璿璣玉衡(혼천의渾天儀) 창제, 나라의 제사 주관

 * 풍백 유위자 - 국자랑國子郞(천지화랑)의 스승, 발석기發石機(나무의 탄력彈力을 이용하여 무게 40 - 50kg의 돌을 100여미터 날리는 전쟁 무기)와 수레 특히 바퀴의 창제. 인류사에서 불의 사용과 함께 바퀴의 사용이 인류문화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된 사건으로 꼽는데 요즘 발굴된 고대자료를 해석하여 수메르를 바퀴 창제의 효시嚆矢(처음)로 보고 있다. 한단고기桓檀古記에서 수메르는 수밀이須密爾(소말蘇末)로써 한인천왕의 한국시대 12부족의 열두 번째 막내 국가

 * 5가加 - 우가牛加(소를 상징으로 하는 부족, 곡식을 맡아 주관), 마가馬加(말, 목숨), 구가狗加(개, 형벌), 저가猪加(돼지, 군사), 양가羊加(양, 선악)로 왕으로 선출되는 자격을 가진 고대국가 화백제도和白制度(고대古代 공화제共和制)의 원로元老였으며 5가 아래 64족장族長이 있었음

 * 한웅의 신시시대 한국연방桓國聯邦 12제후국왕諸侯國王

 * 공손헌원(황제헌원, 중국 3황5제의 하나, 중국 한족의 역사적 시조) - 한웅천왕의 신시시대 변방邊方 도적의 두목으로 무리를 모아 노략질하다가 차차 강성해지자 스스로 왕이라 말하고 치우천왕의 영토를 노략질함

 * 하삭河朔 - 현대의 이란과 이라크 지방, 고대에는 기름진 평원이었으며 수메르의 에덴동산이 자리 잡음


 * 옛글(3성기三聖記 전全 하편下篇)에 말한다. 파나류산波奈留山(불함산, 하르빈 남쪽 완달산) 밑에 한님의 나라가 있으니 천해天海(바이칼호 또는 북해北海) 동쪽 땅이다. 파나류의 나라라고도 하는데 그 땅이 넓어 남북이 50,000리(25,000Km)요 동서가 20,000리(10,000Km)니 통틀어 말하면 한국이요 갈라서 말하면 비리국卑離國, 양운국養雲國, 구막한국寇莫汗國, 구다천국句茶川國, 일군국一群國, 우루국虞婁國(필나국畢那國), 객현한국客賢汗國, 구모액국句牟額國, 매구여국賣句餘國(직구다국稷臼多國), 사납아국斯納阿國, 선비국鮮裨國(시위국豕韋國, 통고사국通古斯國), 수밀이국須密爾國이니 합해서 12국이다. 한님의 나라 막내 수밀이국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이룬 수메르임

 

                   

                     안파견 한인천왕            거발한 한웅천왕       성모 웅녀상

                                                        * 그림, Daum Blog 김산호 화백

 

* 고조선 역사연대표(임승국의 한단고기)


 * 한인천왕의 한국시대

   1대 한인(안파견) 한기 원년(BC. 7197년) - 7대 지위리(단인)

  한기 3299년(BC. 3898년),   7대 3301년 간


  역대

     왕명

 재위 기간

       역사 개요

  1대

 한인(안파견安巴堅)

 BC.7197

 * 천제한임天帝檀任, 한국桓國 개국,

  2대

  혁서

 

  / 인류 조상 나반那般과 아만阿曼,

  3대

  고시리

 

  / 9한九桓의 무리는 후손, 한인, 한임,

  4대

  주우양

 

  / 단임, 한님. 홍익인간弘益人間 서자庶子

  5대

  석제임

 

  / 한웅桓雄 추천, 반고盤固,

  6대

  구을리

 

  / 가한可汗이라함

  7대

  지위리

 

  


 

 * 한웅천왕의 신시시대

    1대 한웅(거발한) 한국기원(한기) 3299년 (BC. 3898년) - 18대 거불단(단웅)

   한기 4816년(BC. 2381년),  18대  1565년 간


  역대

    왕명

  재위기간

     역사 개요

   1대

   한웅(거발한)

     94

 BC. 3898, 태백산 신단수 신시 도읍, 국호 배달,

   2대

   거불리

     86

      3804 / 웅씨녀 혼인 선군 출생,

   3대

   우야고

     99

      3718 / 한족桓族 기원基源

   4대

   모사라

     107

      3619

   5대

   태우의

     93

      3512

   6대

   다의발

     98

      3419

   7대

   거련

     81

      3321

   8대

   안부련

     73

      3240

   9대

   양운

     96

       3167

  10대

   갈고(독로한)

    100

       3071, 염제신농炎帝神農과 국토 경계 정함

  11대

   거야발

     92

       2971

  12대

   주무신

    105

       2879

  13대

   사와라

     67

       2774

  14대

   자오지(치우)

    109

       2707, 군신軍神, 동철기문화, 군대 조련,

  15대

   치액특

     89

       2598 / 염제신농 침략, 황제헌원黃帝軒轅

  16대

   축다리

     56

       2509 / 사로잡아 신하로 삼음

  17대

   혁다세

     72

       2453

  18대

   거불단(단웅)

     48

       2381


 

 

       

        창덕궁          육군사관학교박물관             김산호 화백                     김산호 화백

       귀면기와              투구 귀면도                   탁록대전도                      치우천왕상

                                                                                                                                   

 

         

       중국 호남성           중국   치우와 헌원             중국 화원현 삼조당            삼조당

          치우상                    탁록대전도                       치우대전도               목제 치우상

                                                                                      * 그림, Daum Blog 인용  

        

 

 # 한기 4490년(BC. 2707년) 늦은 여름, 한웅천왕의 신시시대 14세 천왕 자오지한웅(치우천왕)의 궁전, 천왕이 옥좌에 좌정하고 계단 아래 대신들과 장수들이 늘어서있다.


 * 운사 유소 : (도열한 줄에서 한 발 앞으로 나서 읍하며) 천왕께옵서는 신시의 옛 힘을 받으시와 백성과 더불어 제도를 새롭게 하시니, 능히 하늘에 제사 지내 삶을 아시고, 땅을 여시사 삶을 도모하시고, 사람을 발탁하시어 삶을 숭상하셨나이다. 우리나라는 남북 50,000리와 동서 20,000리의 3한관경을 관장하온 바 국세가 강대하고 권역은 넓어 아직 왕화가 미치지 않은 변방이 있사옵니다. 그 가운데에서 특히 범족은 아직도 깨우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웃을 강탈하고 침범하여 행패가 자심하므로 멀리 하삭으로 내침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 신지 우야고 : 운사의 말씀이 합당합니다. 안으로는 용감한 병사를 기르고 밖으로는 불온한 무리를 평정하여 왕화를 누리소서.

 * 치우천왕 : 옳은 말씀이요. 하삭에는 누구를 보낼꼬?

 * 신지 우야고 : 구가의 우두머리 소호대장이 적임인줄 아옵니다.

 * 치우천왕 : (구가의 우두머리 소호를 불러) 소호대장은 범족을 하삭으로 이주시켜 교화하라!

 * 조의선인 다루 : 아뢰옵니다. 변방의 유망이 다스리는 정권이 쇠약한지라 정사가 어지러움으로 백성이 동요하나이다. 군사를 보내 평정하소서.

 * 치우천왕 : 좋은 말씀이요. 저가대장 을보라를 파견하라!

 * 조의선인 다루 : 천하는 태평성대이오나 변방에 작은 도적들의 무리가 횡행하여 끊임없이 변경을 노략질 한 바 관경의 수비를 게을리 할 수 없는 법, 5가의 집안과 황실에서 장수될 인재를 가려 뽑아 양성코자합니다.

 * 치우천왕 : 합당하다, 시행하라! 장수될 인재를 훈련 육성하여 각 부대의 대장으로 삼고 갈로산의 쇠를 캐내어 도개(긴칼), 모극(양날창), 대궁(큰활), 호시(호나무로 만든 강한 화살)를 많이 만들어 굳센 병사를 양성하여 변경의 안정을 도모하라! 변방을 평정하지 않고 짐은 궁궐에서 쉬지 않겠다. 한국연방 12제후국에 격문을 알리라! 특히 공손헌원은 왕화로 덕을 베풀려는 짐을 능멸하고 70여회의 침탈을 자행하여 그 방자함이 여기에 이르렀으므로 이제 더 방관할 수 없다. 짐이 몸소 출전하여 공손헌원과 변방의 도적을 박멸함으로써 왕권의 위대함을 보이리라. 지금 즉시 12연방에 군사 동원령을 하달하여 격문을 돌리고 한 달 뒤 탁록의 유웅벌에 집결토록 하라!


  격문에 일렀으되, 공손헌원은 본래 소전의 별고이었는데 짐승을 잘 기르지 못하였으므로 헌구로 유배시켰다. 헌원의 무리는 그의 후손이다. 공손헌원과 도적의 무리들이 왕화가 미치지 않은 변경에서 일어나 무리를 모아 변경의 작은 읍성을 침탈하고 핍박한지 오래, 짐이 매양 병사를 보냈으나 그 기세를 꺾지 못하여 점점 오만방자하여 이제는 왕도를 넘보려는 세를 이루었으므로 이제 궤멸치 않으면 천왕의 왕화에 작은 부덕이 되리라. 이에 12제후 국왕에게 명하노니 다음에 따르라!


첫째, 12제후 국왕은 한 달 뒤 탁록의 유웅벌에 모인다.

둘째, 12제후 국왕은 기병 1,000과 보병을 동원하라.

셋째, 12제후 국왕은 4군으로 편성하되

   제 1군은 중군으로 삼아 짐이 통솔하고 비리국, 양운국, 구막한국을 편성하여

         동쪽을 평정한다.

   제 2군은 마가의 대장이 통솔하고 구다천국, 일군국, 우루국으로 편성하여

         북쪽을 평정한다.

   제 3군은 저가의 대장이 통솔하고 객현한국, 구모액국, 매구여국으로 서쪽을 평정한다.

   제 4군은 우가의 대장이 통솔하고 사납아국, 선비국, 수밀이국으로 편성하여

         남쪽을 평정한다.


 # 파발마들 사방의 성문에서 나와 12연방의 제후국으로 달린다.


 # 치우천왕 출전의 날 아침의 궁성 앞 출전의 광장, 웅장한 석주들로 떠받친 제단 앞 옥좌에 금빛 찬란한 갑옷과 투구로 무장한 치우천왕이 앉아있고 그 옥좌 아래로 300여단의 층계 밑에 수 백 명의 원로제신들이 양편으로 늘어서있다. 뒤에는 화려하게 차려 입은 귀부인들이 계단 밑까지 줄지어 서고 이어서 궁성의 문까지 수 천 명의 기마병과 전차들이 대오를 갖추고 있다. 기마병들 뒤편에 출전을 환송하는 백성들 수 천 명이 양편으로 늘어서 있다. 출전의 나팔소리가 우렁차게 광장을 뒤흔든다. 치우천왕 일어서서 백옥의 홀을 높이 흔든다. 도열한 제신들과 병사들 그리고 백성들이 환호한다. 광장이 흔들릴 정도의 함성이다. 함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치우천왕 계단을 내려와 전차에 오른다. 홀을 들어 출전을 명령한다. 치우천왕의 전차가 달리기 시작한다. 함성 더욱 커진다. 천왕의 전차 뒤를 따르는 전차와 기마병들의 요란한 말굽소리에 백성들의 함성조차 빛을 잃는다. 햇빛에 번쩍거리는 병사들의 투구와 갑옷 그리고 전차들의 화려한 장식이 햇빛에 눈부시다. 넓고 길게 늘어선 치우천왕의 군사 대열의 행진이 끊임없어 후세 사람들은 치우천왕의 군사와 병마들이 궁성 앞을 지나는데 한나절이 족히 걸렸다고 기록했다.

 

 

 # 달도 없는 한 밤중, 탁록의 공손헌원의 성 동서남북 사방의 성문이 일제히 소리없이 열린다. 공손헌원의 기습 특공대가 바람처럼 성문을 열고 숨을 죽여 출정한다. 군사들과 말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말발굽은 두꺼운 가죽으로 감았으며 군사들도 모두 검정 옷을 입었다.


 # 치우천왕의 진지, 치우천왕, 진지 안 높은 지대에 다섯 층 축대를 쌓고 그 위에 제단을 마련하여 5방색기를 세워 신장을 배치한 다음 몸소 제단 앞에 좌정하여 묵상하고 있다. 한식경이 못되어 주변이 흐려지더니 진지에 짙은 안개가 몰려든다. 진지는 순식간에 어둠에 싸인다. 안개 속의 진지는 타는 모닥불 빛이 희미하고 막사를 지키는 병사들 뿐, 쥐 죽은 듯 조용하다. 이 때 소리 없이 스며드는 공손헌원의 특공대, 짙은 안개 속을 헤집고 여기저기에서 불화살이 오른다. 불화살 신호가 오르자 특공대 일제히 함성을 울리며 진지를 급습한다. 모닥불이 말발굽에 치어 흩어지고 막사 앞을 지키고 섰던 병사들이 기습군의 칼을 맞아 쓰러진다. 그런데 몰아치는 기습군의 외침과 말발굽 소리 뿐 천왕군의 저항이 없다. 칼로 내리친 병사들도 쓰러지기만 할 뿐 비명도 움직임도 없다. 쓰러진 병사들이 흩어진 모닥불에 붙어 불타올라 주위가 더욱 밝아진다. 모두 짚으로 만든 허수아비 병사다.


 * 기습군대장 : (상황을 간파하고) 아뿔사, 계략이다! 퇴각하라! 퇴각하라! 퇴각 신호를 울려라!


  퇴각의 나팔이 울렸으나 기습군들 당황하여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한다. 자기들 끼리 부딪치고 넘어지는 모습이 불빛에 들어난다. 아비규환이다. 진지와 허수아비 병사들이 모두 불에 잘 타는 마른 짚으로 위장되어 대낮처럼 불빛이 밝아진다. 그 불빛 속에 멀리 진지의 외곽에 어른거리는 그림자들, 삽시간에 진지를 향해 돌진하여 소리없이 기습군을 궤멸한다. 일방적으로 도륙당하는 기습군, 무참한 비명 소리 요란하다.


 # 공손헌원의 성, 기습특공대가 네 방면 모두 한결같이 술수에 걸려 전멸했다는 보고에 공손헌원 벌떡 일어나 수염을 잡아 뜯는다.


 * 공손헌원 : (화를 누르지 못해서 수염이 부르르 떨린다.) 기습을 미리 대비하고 있었다? 허수아비 병사들도 짚으로 만들어 기름을 붓고 진지에도 온통 기름칠을 하여 함정을 팠단 말이냐! 그래 한 놈도 살아오지 못하고 모두 도륙을 당해! 전멸했단 말이냐? 치우가 제단에 태연히 앉아있는 걸 보고도 그냥 도망쳐왔어! (이를 부드득 갈며 칼로 탁자를 내리친다.)


 # 다음 날 유웅벌 공손헌원의 성, 날이 밝기도 전에 치우천왕의 병사들이 4개 방면의 성문을 중심으로 맹렬히 공격한다. 사방의 성문 앞에 각각 백 여 대의 발석기가 배치되어 돌이 날고 천 여 명씩의 병사들이 줄지어 서서 불화살을 공손헌원의 성 안으로 쏜다. 돌과 불화살이 마치 불티가 번지는 것처럼 나른다. 성 안은 온통 불바다가 된 듯 사방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 성 위에 군사들이 있으나 가끔 화살을 날릴 뿐 저항이 거의 없다. 공손헌원의 화살은 치우천왕의 병사들 발밑에도 미치지 못한다. 발석기와 불화살의 공격이 마무리 되자 수 백 개의 구름사다리가 성벽에 걸쳐지고 병사들이 기어오른다. 5가의 대장들이 앞장서서 사다리를 오른다. 그제야 성 안에서 공손헌원의 군사들이 돌을 굴리고 창으로 막으며 성벽을 기어오르는 치우천왕의 병사를 방어한다. 뜨거운 기름이 쏟아져 병사들이 기름불에 탄다. 갈고리로 사다리를 걸어 흔들어 밀어낸다. 사다리의 병사들 창에 찔리고 돌에 맞고 기름불을 뒤집어쓰고 갈고리에 걸려 쓰러지고 떨어진다.


 * 치우천왕 : (진지에서 구름사다리 공격을 주시하며 조의선인 다루에게 지시한다.) 퇴각을 명하시오. 군사들의 희생을 막으시오!

 * 조의선인 다루 : 전군, 퇴각의 북을 울려라!


 # 공손헌원의 성, 공손헌원 성루에 장수들을 대동하고 서서 치우천왕의 진지를 내려다보고 있다.


 * 공손헌원 : (칼을 들어 치우천왕의 진지를 가리키며) 너희들은 치우의 병사를 두려워하지만 그들은 한낱 오합지졸일 뿐, 무서워서 달아나는 저 꼬락서니를 봐라! 말을 몰아 치우의 진지를 일거에 들이칠 자 누군가?

 * 장수 타모라 : 아니되옵니다, 대왕마마! 저 군세를 보십시오. 12제후의 군사가 유웅벌 100리 사방을 에워싸고 있  습니다. 처음 기세를 잡았다고는 하나 치우천왕은 쉽게 대적할 수 없습니다.

 * 장수 설화추 : 적은 군세로 큰 상대를 맞받아치는 것은 일찍이 전략에 없는 일이오니 치우의 군사와 맞대적하는 건 이롭지 못합니다. 100만 병력의 많은 군사를 먹이자면 필시 보급로가 사방으로 뻗쳐 있을 것입니다. 장기전으로 성을 지키면서 기습으로 보급로를 교란하여 서서히 몰락시키는 것이 옳습니다. 오늘 밤 다시 보급로를 기습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 공손헌원 : 다시 기습을? 좋다, 치우의 보급를 모두 불태워라!


 # 치우천왕의 중군 양곡보관창, 저가의 수비대장이 협곡의 진지를 순시한다. 달이 기운 밤 중 공손의 기습부대 협곡의 뒷길로 들어선다. 협곡 양 벽이 양 손을 벌리면 닿을 듯 가깝다. 말이 한 줄로 늘어서 소리 없이 전진한다. 협곡을 벗어나자 분지가 나타나고 감춰진 양곡창을 2중 3중 목책으로 방어진을 구축해놓았다. 목책을 걷어내려고 군사들이 말에서 내려 목책에 손을 대는 순간 절벽 위에서 천둥소리가 나며 흙먼지와 함께 돌과 화살이 쏟아진다. 갑작스런 공격에 뒤로 물러설 여유조차 없이 화살과 돌에 맞고 깔려 죽는 공손헌원의 기습군들. 몇몇이 화살을 피해 되돌아서 말을 달렸지만 들어올 때는 없었던 목책이 퇴로를 막고 있다.


 # 공손헌원의 성


 * 공손헌원 : 또 당했단 말이냐! (머리로 기둥을 들이받으며) 도대체 치우는 귀신이냐 도깨비냐? 오늘 밤 보급로 기습을 어떻게 알았단 말이냐?


 # 치우천왕의 진지 천왕의 막사, 12제후국왕들과 신하들이 모여 있다. 공손헌원의 기습부대가 보급창을 기습하였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 양운국왕 : 공손은 변경을 약탈하여 싸움에 이긴 오만함으로 우리 군사를 깔보았다가 두 번 실패하였으므로 우리 를 쉽게 보지 않고 이제는 성문을 굳게 걸어 잠그려 할 것입니다. 성의 공격이 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 조의선인 다루 : (빙그레 웃으며) 발석기와 불화살로 성을 함락하려는 시도는 그들의 방어력을 시험해보려는 공격전술이었소. 내일은 모든 병력을 총동원하여 성벽을 치는데 발석기를 성벽에 집중하시오. 성벽의 가장 취약한 부분, 성문과 성벽이 연결되는 곳에 집중적으로 맹타를 가하도록 하시오.


 # 공손헌원의 성, 이른 아침부터 발석기 수 백 대가 성벽의 성문과 성벽의 이음새를 맹타한다. 끄떡도 하지 않던 성벽이 수없이 이어지는 발석기의 돌에 맞아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한다. 이윽고 뚫리는 성벽. 윗부분이 헐리고 뚫리자 아랫부분이 힘없이 무너진다. 치우천왕의 병사들 함성을 올리며 성 안으로 쇄도한다.


 # 공손헌원의 궁성, 치우천왕 옥좌에 높이 앉아 있고 오랏줄로 묶인 공손헌원은 봉두난발의 모습이 마치 맹수를 연상케한다. 치우천왕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 치우천왕 : 고개를 들어 짐을 보라! 되지도 않을 기습 작전을 꾀하고 적에게 어이없게 체포되는 너 따위 도적의 무리가 감히 천신의 나라를 노략질한단 말이냐! 죽어 마땅하다!

 * 공손헌원 : (머리를 조아려 절하며) 천왕마마를 몰라 뵈웠습니다. 미련한 꾀가 오늘의 화를 자초하였으니 불쌍히  여겨 목숨만 살려주십시오.

 * 치우천왕 : 너는 이미 짐의 변방을 수십 번이나 침탈하여 노략질을 자행하였기에 짐의 장수들을 보냈으나 약은 꾀와 제 강함만 의지하여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승복치 않았으며 무고한 백성들을 죽이고 강탈을 한 죄 크다. 짐이 여러 번 덕화로 교화시키려 하였었는데도 짐을 기만하였으니 그 죄 더욱 크다. 끌어내어 목을 치라!

 * 신지 우야고 : (읍하고 앞으로 나서며) 공손헌원은 비록 도적의 무리나 용력이 뛰어나고 사람들이 따르는 재주가 있습니다. 덕화를 입는다면 치세에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공손헌원을 내려다 보며) 죽이지 않고 살려준다면 성덕에 따르겠는가?

 * 공손헌원 : (머리를 조아리며) 용렬한 재주를 내세워 천왕의 심기를 어지렵혔습니다. 덕화를 베풀어주시면 충성하  겠습니다.

 * 치우천왕 : 결박을 풀어라! (공손헌원을 내려다보며) 그대는 비록 도적의 우두머리였으나 덕치의 모습이 있다. 덕화의 경지를 깨우친다면 백성들이 따를 것이다. 공손헌원을 탁록의 성주로 삼는다. 덕화로 다스리라!


  <운급헌원기>는 공손헌원이 무리를 규합하는 용력이 있다하나 돌과 활로써 어찌 치우천왕을 당해내겠는가. 치우천왕은 처음으로 구리 투구와 철편 갑옷을 사용했으며 안개를 부르고 천지조화를 부렸다. 사람들은 이런 치우천왕을 구리로 된 머리와 쇠로된 이마 그리고 쇳가루를 먹고 불을 토하며 바람과 안개를 부린다 라며 놀라고 감히 도전하지 못했다. 더불어 천왕은 유위자를 독려하여 돌을 날려 보내는 발석기를 만들어 적의 진지를 맹타했으며 수레를 동원하여 보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공손헌원의 진지를 궤멸하니 공손헌원이 견디지 못하고 항복했다. 이로써 10년 동안 73회에 걸친 공손헌원과 전쟁이 끝나고 서쪽으로는 예탁의 땅을 지키고 동쪽으로는 회대에 성을 쌓았다고 기록했다.

 

 

 

                  이천만李天滿의 삽화揷話로 읽는

                 <교학敎學대한사 제 3/22화 : 1. 고조선시대(3/6) - 한웅시대>


             우주 섭리攝理의 지혜, 선기옥형璿璣玉衡

                              (삽화 - 선기옥형)

 

 

                         

            조선시대            조선시대 천문도         신라시대               선군조선시대

       선기옥형(혼천의)    천상열차분야지도         첨성대                 마니산 참성단

                                                                              * 그림, Daum Blog 인용

 

 

 * 등장인물과 참고자료(천부경의 비밀과 백두산족문화, 정재승)

 

 * 선우영달-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 정보장교, 이라크 저항군에게 피랍되었다가 출,수메르 점토판 가지고 귀국, 제대 뒤 선기옥형 제작 동참

 * 운곡선생 - 국선도國仙道 관장館長, 역사 바로 세우기 모임의 원로元老

 * 치우천왕, 운사 유소, 신지 발귀리, 풍백 유위자, 관상감박사 허드레

 

 * 선기옥형璿璣玉衡(혼천의渾天儀) -천부경天符經의 사상을 담고 있고, 그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용도用道는 구조에 집약集約되어 있는 천지음양天地陰陽의 질서를 본받아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을 실현하는 데 있다. 즉 위(천문天文)를 보고 아래(지리地理)를 보며 다음에 자신을 보며 행行하라는 것이다. 형이하학적 용도로써는 천지운행天地運行의 원리를 담고 있는 수리적 이치를 바탕으로 7정政(일월日月 + 금목수화토성星)과 28수宿의 운행을 관측하고 4계절 24절기의 기상 변동을 예측한다. 이로써 국가적 공공사업이나 사회적 변동을 대비하는 기능을 하였다. 수행이 뛰어나 심안이 계발된 사람이 운용하였으나 이는 천기天機로써 매우 신중하였다. 선기는 천체를 관측하다는 뜻이고 옥형은 옥으로 만든 저울을 뜻한다. 후세에 혼천의渾天儀라고 하였다. 요즘 과학자들은 경주의 첨성대를 천문관측대로써 선기옥형 같은 천문관측기구의 설치 장소로 재인식하고 있다. 선기옥형은 중국의 서경書經 우서虞書 제 2장 순전舜傳에 처음 나온다.


 * 최초의 혼천의는 알렉산드린 그리스의 MeteoroskOpion(AD. 140년경)이지만 그 이전에도 고리 형태의 기기를 이용하였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에서 3개의 혼천의를 말하고 있는데 히파르코스(BC. 146년 - 127년)가 4개의 고리를 가진 기기를 사용했다고 했다.  Astrolabon이라고 하는 프톨레마이오스의 기기器機는 눈금이 매겨진 환環 위에 지름 방향으로 배치된 튜브들이 있으며 수직선에 의해 수직을 유지했다고 한다. 이 기기는 천구를 각의 단위로 측정하기 위해 등분된 환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AD. 17 - 18세기에는 이 기구를 천장에 매달거나 받침대 위에 고정시키거나 손잡이에 붙여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과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사이의 차이점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했다. 아랍인들도 비슷한 기기를 사용했으며 AD. 12세기 유럽에서 사용했던 원형은 스페인의 무어인들이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 중국에서는 고대시대의 우주관인 혼천설渾天說에 기초하여 관측기구를 만들었는데 선기옥형, 혼의기渾儀器, 혼의로 부른다. BC. 104년에 역법曆法을 개량하였는데 관측기구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 한국에서는 확실한 기록이 없으나 고조선시대의 원형을 3국시대 후기에 복원하여 사용했으리라고 추정한다. 기록으로는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상위고象緯考 의상조儀象條>에 세종의 명으로 정초鄭招와 정인지鄭麟趾 등이 고전을 연구하고 이천李天과 장영실蔣英實이 공역工役을 감독하여 한기 8635년(AD. 1438년) 세종 20년에 혼상, 혼의 등을 비롯한 여러 천문의기를 만들었다. 혼천의는 원元나라의 학자 오징吳澄이 쓴 찬언纂言에 기재된 바에 따라 칠목漆木으로 만들었고 다시 구리를 부어 만들었다. 한기 8745년(AD. 1548년) 명종 3년에는 관상감觀象監에서 혼천의를 만들어 홍문관弘文館에 두었다. 한기 8798년(AD. 1601년) 선조 34년 영의정 이항복李恒福에게 명하여 혼천의를 만들었다. 한기 8854년(AD. 1657년) 효종 8년에는 최유지崔攸之가, 한기8866년(AD. 1669년) 현종 10년에는 이민철李敏哲과 송이영宋以潁이 각각 혼천의를 만들었다. 이는 물을 이용하는 수격식水擊式이었는데 송이영이 만든 것은 자명종自鳴鐘의 원리를 응용하여 추錘의 운동으로 움직였다. 이것은 국보 제 230호로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는데 영국의 과학자 일행들이 탐방하였을 때 단장이었던 니덤이 세계의 유명한 박물관에 모형을 진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혼천의에는 지평선, 자오선, 적도, 회귀선, 극권極圈, 황도 등이 포함되어 있고 두 추의 운동에 의해 움직이는 시계장치와 여러 개의 톱니바퀴로 연결되어 있으며 6합의六合儀, 3진의三辰儀, 지구의地球儀의 3부분으로 되어 있다. 한기 8884년(AD. 1687년) 숙종 13년 이민철이 현종대에 만든 것을 중수했으며 한기 8901년(AD. 1704년)에는 안중태安重泰, 이시화李時華 등이 다시 만들었고, 한기 8929년(AD. 1732년) 영조 8년에 안중태가 다시 고쳤음


 * 고조선 역사연대표(임승국의 한단고기)


 * 한인천왕의 한국시대

   1대 한인(안파견) 한기 원년(BC. 7197년) - 7대 지위리(단인)

   한기 3299년(BC. 3898년),  7대 3301년 간

 


  역대

     왕명

 재위 기간

       역사 개요

  1대

 한인(안파견安巴堅)

  BC.7197

 * 천제한임天帝檀任, 한국桓國 개국,

  2대

  혁서

 

  / 인류 조상 나반那般과 아만阿曼,

  3대

  고시리

 

  / 9한九桓의 무리는 후손, 한인, 한임,

  4대

  주우양

 

  / 단임, 한님. 홍익인간弘益人間 서자庶子

  5대

  석제임

 

  / 한웅桓雄 추천, 반고盤固,

  6대

  구을리

 

  / 가한可汗이라함

  7대

  지위리

 

  


 * 한웅천왕의 신시시대

   1대 한웅(거발한) 한국기원(한기) 3299년 (BC. 3898년) -

   18대 거불단(단웅) 한기 4816년(BC. 2381년),  18대  1565년 간


  역대

    왕명

  재위기간

             역사 개요

   1대

  한웅(거발한)

     94

  BC. 3898, 태백산 신단수 신시 도읍,

   2대

  거불리

     86

  3804 / 국호 배달, 웅씨녀 혼인 선(단)군 출생,

   3대

  우야고

     99

  3718 / 한족桓族 기원基源

   4대

  모사라

    107

  3619

   5대

  태우의

     93

  3512

   6대

  다의발

     98

  3419

   7대

  거련

     81

  3321

   8대

  안부련

     73

  3240

   9대

  양운

     96

  3167

  10대

  갈고(독로한)

    100

  3071, 염제신농炎帝神農과 국토 경계 정함

  11대

  거야발

     92

  2971

  12대

  주무신

    105

  2879

  13대

  사와라

     67

  2774

  14대

  자오지(치우)

    109

  2707, 군신軍神, 동철기문화, 염제신농 침략,

  15대

  치액특

     89

  2598 / 황제헌원黃帝軒轅(중국 한족 역사적

  16대

  축다리

     56

  2509 / 시조, 3황 5제의 한 사람) 사로잡아

  17대

  혁다세

     72

  2453 / 신하로 삼음

  18대

  거불단(단웅)

     48

  2381


 

 

                          

         금동미륵반가사유상            임진왜란   노량대첩도              충무공이순신장군상     

       

                   

                 미륵불                         한산도대첩 기록화                   해남대흥사 미륵불

                                                                                 * 그림, Daum Blog 인용

     

  # 한웅의 신시시대 14세 자오지한웅(치우천왕) 재위 2년 한기 4492년(BC. 2705년) 10월 상달, 치우천왕의 궁전, 문무백관이 궁전 뜰에 도열하고 있다. 치우천왕, 일산을 떨치고 문무백관이 도열한 궁전 뜰로 나선다. 오늘은 천신께 제사하는 제천행사의 첫째 날이므로 궁전 뜰에 옥좌가 마련되었다. 치우천왕, 옥좌에 좌정한다. 여러 신하들 국궁으로 천왕께 하례드린다.


 * 신지 우야고 : (국궁하며) 폐하, 제전 준비가 완료되었나이다.


  치우천왕 사당으로 간다. 천주를 모신 사당이다. 제신들 뒤 따른다. 사당의 중앙에 옥대가 있고 그 위에 선기옥형이 받들어 놓여 있다. 치우천왕 먼저 선기옥형 앞으로 간다. 운사 유소가 국궁하여 맞는다.


 * 치우천왕 : 선기옥형의 괘는 어떻습니까?

 * 운사 유소 : 우주의 운행질서가 원만하고 28숙의 정렬이 가지런하여 풍우 순조롭사옵니다.

 * 치우천왕 : 천기는 어떻습니까?

 * 운사 유소 : 태극성과 자미성이 마주하여 큰 빛을 발하나이다. 대왕의 공덕은 사해에 떨치고 백성은 평안하며 변경 또한 12제후를 동원하여 도적의 무리를 평정한 이래 태평성대이옵니다.

 * 치우천왕 : 유소는 천신께 제사지낼 준비를 하시오.

 * 운사 유소 : 번제물을 대령하라!


  치우천왕 번제물에 다가가서 손수 불에 달군 칠지도로 번제물을 마름질한다. 신지 발귀리가 시종을 거느리고 천왕의 번제물을 제단으로 옮긴다. 제단에 불이 붙는다. 악공들이 헌사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무녀들이 제단을 에워싸고 강신무를 춘다. 음률이 장중하다. 제단 위에서는 치우천왕이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고 재상 아유타가 축문을 낭송한다. 제단 아래 층계 밑에서는 제신과 장수들이 엎드려 축수한다. 번제물을 태우는 불꽃이 연기와 같이 하늘로 치솟는다. 장엄하다.


 # 치우천왕의 궁전, 제사를 마치고 돌아와서 12제후국왕들과 신하들을 모아놓고 유시한다.


 * 치우천왕 : 사해를 평정하고 천신의 제사가 잘 치러진 일에 여러 제후들의 공이 컸다. 신지 우야고는 공로에 따라 작위를 높이고 봉작을 넓혀 공적에 보답하라. 아유타는 공적을 기려 역사에 기록하라! 모든 충신들과 용맹한 장수 그리고 사졸에 이르기까지 공과를 분명히 하여 균등하게 포상하여 영화를 사해에 떨치라!

 * 신지 우야고 : 명을 받들어 균정하게 포상하겠나이다.

 * 운사 유소 : 일월성신은 가지런하고 하늘의 운행이 질서 정연함으로 내우외환이 모두 사라졌나이다. 군사를 내어 12제후를 복속하고 변방의 도적무리를 척결한 이래 안으로는 백성들이 평안하고 밖으로는 환란이 없었나이다. 폐하의 성덕이 사해에 떨쳐 덕치왕화가 뚜렸하므로 내우외환의 근심 걱정이 모두 사라졌나이다.

 * 치우천왕 : 태평성대로구나. 모두 천신의 보살핌이요 제신들의 도움이니라. 천하의 운세는 어떠한고?

 * 운사 유소 : 짧게 보면, 북두성 주변이 선명하지 못합니다. 관상감에서 논의컨대 꼬리별(혜성)의 징조로 봅니다. 이는 내년부터 향후 3년 간 일기가 풍우 순조롭지 못하리라는 예보이옵니다. 작은 내우외환을 미리 알아 대처한다면 크게 심려하실 일이 아닙니다. 국운은 태평성대가 계속되고 국태민안 할 것이오니 심려마시옵소서.

 * 치우천왕 : 혜성의 피해에 대한 대비책은 있는가?

 * 풍백 유위자 : 혜성이 비침은 내년 봄의 가뭄을 예고하며 수리치수를 미리 대비코자 합니다. 봄에 뿌릴 씨앗을 가뭄에 강한 종자로 바꾸고 수확의 시기를 앞당겨야 합니다. 여름에는 안개가 짙은 날이 많아 오곡이 충실치 못하여 소출이 염려됩니다. 이것이 이후 3년 동안 지속될 것이니 올해부터 절약하여 먹고 남은 곡식을 비축하여야 할 줄 아옵니다. 또한 곡식을 추수하는 가을에는 예년 보다 많은 비가 내릴 조짐이 있습니다. 예년 보다 한 달 가량 서둘러 추수를 독려하여 저장하여야 합니다. 저장된 곡물은 각 제후국마다 저가의 족장들이 관할하되 3년가량 혜성의 주기가 끝나 풍요를 누릴 수 있을 때까지 배급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합당하리라 생각합니다.

 * 치우천왕 : 제천행사와 세시풍속은 완성했는가?

 * 신지 우야고 : 한웅천제께옵서 지으신 칠회제신의 책력으로 칠성력을 완성하고 시월을 상달이라 하여 한 해의 시작으로 삼았습니다. 시월 상달에 첫날부터 이레까지 제사를 모시는데 첫째 날에는 하늘의 신, 둘째 날에는 땅의 신, 셋째 날은 물의 신, 넷째 날 불의 신, 다섯째 나무의 신, 여섯째 쇠의 신, 마지막 일곱째 날에는 흙의 신에게 제사하나이다.

 * 치우천왕 : 지혜롭도다, 상을 내리리라. 천체의 운행에 대하여 설명하라!

 * 풍백 유위자 : (좌우에게 명하여) 관상감박사를 들라 이르라!

 * 관상감박사 허드레 : (선기옥형을 받들고 나와 설명한다.) 이 행사는 한인천왕께옵서 이 땅에 배달의 나라를 세우신 이래 4000년, 선기옥형을 제작하시어 어리석은 백성들을 교화하시고자 베푸시는 행사이오나 이는 천기를 말씀드리는 자리오니 여러 제후께서는 자리를 엄정히 가다듬고 옷깃을 여미어 천기를 받드시기 바랍니다. (선기옥형을 받들어 농사와 날씨의 관계, 대비책 그리고 세시풍속을 해설한다.) 하늘은 100년만에 돌아오는 혜성이 3년 뒤에 돌아오므로 농사를 대비하되 가뭄과 풍우가 순조롭지 않을 것이니 유념하여 대비하소서. 지역으로는 하삭과 강역 동북쪽의 비리국, 일군국, 객현한국, 구모액국이 내년 6월부터 시작되는 가뭄과 비바람이 특히 자심할 것이므로 어려움이 크리니 선처하소서. 세시로는 역시 내년 6월부터 자연재해의 환란이 시작됨으로 7월과 8월 그리고 9월까지 제후 여러분들의 대비가 요구됩니다. 올 11월에는 … (관상감박사 허드레, 국가 대소사와 천문을 연계하여 한나절 동안 해설한다.)


 <시대와 장소가 현대로 바뀌어>


 # 한기 9202년(AD. 2005년) 가을, 경기도 파주군 운곡리 산골 운곡선생의 국선도장, 선우영달과 운곡선생 찻잔을 마주 하고 있다. 탁자 위에 수메르 점토판이 놓여있다.


 * 선우영달 : 선기옥형이 실존합니까?

 * 운곡선생 : 금방 설명한 바와 같아. 고조선 신시시대 자오지한웅 치우천왕의 예를 들었는데 하늘의 섭리를 인간에게 가르치려고 제작되었다고 추정하네. 현존하는 선기옥형은 혼천의라고 하여 세 개가 남아있네. 퇴계 이황 선생이 제작하였다는 목제 혼천의가 도산서원에 있고, 창경궁에 구리로 만든 작은 혼천의가 있으며, 조선시대 헌종 10년, 한기 5228년(BC. 1669년) 10월 4일 관상감 천문교수 송이영이 제작한 추로 움직이는 혼천의가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지. 이 밖에 중국에 2, 3개 있다고 알고 있네만.

 * 선우영달 : 중국사에서는 요 임금 순 임금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 요순 보다, 그러니까 약 4000년 전 한웅천왕의 신시시대에 이런 천체 관측기계를 만들어 천체를 관측하였다면 선기옥형은 대단한 발명품이군요.

 * 운곡선생 : 발명품? 그 시대에는 천체를 관측하였다기 보다는 천체의 운행원리나 하늘의 변화 모습을 눈앞에서 보면서 변화무쌍한 날씨를 터득하려는 의도였겠지. 몇 년 전 영국의 물리학자 니덤 일행이  창경궁의 선기옥형을 탐방하고 인류사의 위대한 발명이라고 하였다네.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모조품을 만들어 세계 여러 박물관들에 전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었지.

 * 선우영달 : 호기심이 이는군요. 주임교수님의 말씀으로는 선기옥형을 복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운곡선생 :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진전이 없어. 수행력이 부족한 거야. 오래 전부터 우리 모임에서 선기옥형의 복원을 하기 위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으나 계획은 계획일 뿐. 우리 모임 구성원들의 역량이 미치지 못해. 의욕으로만 되는 일이 아니네. 선기옥형의 복원은 단지 옛 선현들의 유적을 재현하는 의미 그 이상일세. 조상들은 망원경이 없이 별자리를 관측했고 세시절기를 정확히 예측했었네. 역사는 이 일을 묵상을 통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었다고 기록했는데 요즘 과학자들이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 그러나 역사 기록의 고증만으로도 그 일은 명확한 사실이야. 천문관에 있었던 관상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심안으로 천체를 관측하고 우주의 섭리를 통해 자연의 순리와 인간사를 예측할 수 있었네. 알려진 분들로는 을지문덕, 연개소문, 정몽주, 이성계, 이순신, 정도전 그리고 토정비결을 쓴 토정 이지함이 있네. 특히 토정은 그 탁월한 천체현상 예지로 예언적 시사에 밝아 관상감에서 출발하여 충청도 아산의 현감 벼슬까지 역임한 대표적인 인물이지. 그 분들 모두 천문을 읽고 대사를 결정하였으며 우주의 섭리에 따라 미래예측을 한 분들이야. 관상감의 역할은 국가정책과 대소사를 정하는 기본이었지만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사대부가에서 촌가에 이르기까지 우주섭리는 사람들의 생활규범이였어. 망원경이 발명되기 이전에 어떻게 천체관측이 인간생활의 모든 일을 관장할 정도로 발달했으며 천체운행을 면밀하게 볼 수 있었겠나. 첨성대 정도의 높이로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은 허상이야. 선인들은 그것을 마음으로 본다고 표현했어. 선기옥형을 만들어 눈앞에서 천체를 보며 그 운행을 살핀 거야.

 * 선우영달 : 제작하고 있는 선기옥형을 볼 수 있겠습니까?

 * 운곡선생 : 선우군이? 물리학도가 참여해준다면 역사학자들의 이론에 불이 붙겠지. 이런 고마울 데가 있나. 그렇잖아도 뭐야, 저 주임교수님께서 선우군을 잘 대접하라셨는데 이 걸 예상했구만 그래. 주임교수님의 탁월한 안목이야, 그렇구말구. 선우군, 물리학도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주게나. 설계도를 놓고 긍끙대는 꼬락서니를 보노라면 안타깝지 안타까워. 이럴 때를 맞춰 준비된 말이 있지. 뭔지 아나?

 

 # 역사 바로 세우기 모임의 홈페이지에서 선기옥형의 설계도와 제작 중인 선기옥형을 살피는 선우영달


 # 경복궁 박물관의 선우영달, 선기옥형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스케치한다.


 # 고려대학교 박물관의 선우영달, 선기옥형을 카메라에 촬영하고 스케치한다.


 # 도산서원에서 선우영달, 선기옥형을 촬영하고 스케치한다.


 # 전남 장성군 고봉(기대승 선생, 퇴계 이황 선생과 이기2원론 토론)학술원 애일당, 선기옥형 설계도를 놓고 선기옥형을 복원하기 위하여 2, 3년씩 운기조식을 수행하고 있는 수행자 다섯 명과 운곡선생 그리고 선우영달이 함께 있다. 운곡선생의 강의 마무리 부분


 * 운곡선생 : (전략) 선기옥형은 아무나 언제든지 복원될 수 없다는 비전이 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선기옥형의 제작자로 추정하는 퇴계 이황 선생과 관상감 천문학자 송기영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비전의 전승자입니다. 선기옥형이 완성되는 날 새 세상이 열린다는 비전은 오랜 비기입니다. 지금가지 복원된 선기옥형은 기초적인 틀을 찾은 셈이지요. 종교적인 맥락과 일치한, 그리고 거기에는 어떤 룰이 있습니다. 선기옥형에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대상은 신, 신과 인간의 매개체, 예를 들면 무당이나 당골레 같은 신들린 사람들과 선군왕검 같은 제사장들, 깨달은 사람들 또는 선택받은 사람입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선기옥형을 만졌을 때는 모두 비명횡사한 기록이 있습니다. 천기를 누설한다는 말 들어보셨지요? 예를 들면 정도전이 비기로 정치를 하다가 이방원의 칼을 맞았고 이순신 장군은 적의 화살을 맞았습니다. 순교를 당한 예수나 많은 선각자들도 그 범주에 들어갑니다. 옛 왕들과 영웅들 중에서 신의 아들을 자초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 대부분은 신의 뜻이 아니라면 모두 불행한 결과를 맞았습니다. 후 3국의 궁예를 아시지요? 궁예는 미륵을 자처했습니다. 선기옥형을 완성할 국가나 민족 그리고 당사자들은 이미 신의 뜻으로 결정되어 있을 것이니 우리가 이루려고 한다고 노력해서 될 일은 아닙니다. 단지 저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고 또 우리만이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민족 아닌 다른 사람들은 엄두를 내지 못할 일입니다. 우리에게 사명이 주어진다면 할 수 있을 것이고 아니라면 노력한다고 해서 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많은 시간을 연구하며 복원하려고 했지만 때가 아니었거나 당사자가 아니었기에 진척이 없었는데 선우 군이 참여함으로써 다시 또 새로운 전기가 되었습니다. 선우 군은 물리학도입니다. 선기옥형 복원의 물리학적인 측면을 그에게 기대합니다. 선우 군은 이라크에서 예기치 않은 일로 어떤 불가사의한 경험을 겪었으며 우리에게 스스로 와서 참여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선기옥형 복원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먼저 운기조식을 철저히 따라 수행을 이루고 나서야 천체운행의 이치를 깨닫는다면 선기옥형은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분발을 부탁드립니다.

 

 

 

                 이천만李天滿의 삽화揷話로 읽는

                <교학敎學대한사 제 4/22화 : 1. 고조선시대(4/6) - 한웅시대>


            하늘과 땅을 여는, 거불단한웅의 혼인婚姻

                             (삽화 - 천신天神의 나라)


      

                   

            고구려 무용총       남해각서(고조선    만주 집안 장군총     천부경 일반화  

                 사냥도             상형문자 추정)      (Ziggurat 추정)         윷놀이말판

                                                                            * 그림, Daum Blog 인용


 

 * 등장인물과 참고자료(임승국의 한단고기)


 * 거발한한웅 - 신시神市시대 1세 한웅, 한웅은 왕이나 천왕天王의 보통명사인데 1세 거발한한웅을 한웅으로 일컫음

 * 거불단한웅 - 신시시대 마지막 18세 한웅, 곰족의 여왕과 혼인하여 선군禪君(단군檀君)을 낳아 천신天神의 시대에서 인신人神의 시대를 열었다. 단웅이라고도 함


 * 선군왕검禪君王儉 - 단군檀君의 <단檀>은 <선>으로 읽어야 한다. 선은 순수한 우리말이다. 흉노匈奴의 왕은 <단우單于>라 적고 <선우>라고 읽는다. 단군을 국조로 모시는 대종교의 예배의식을 <단의식檀儀式>이라고 쓰고 <선의식>이라고 읽고, 선군은 한인, 한웅의 천신天神의 시대에서 인신人神시대로 바뀌는 인신이며 <인신人神>을 우리 고유의 말로 <선>이라고 했으니 <단군>은 <선군>으로 읽는 것이 옳다. 박달나무의 <박달>은 <배달> 또는 <밝음>의 뜻이고 그래서 박달나무 <단檀>자는 우리말을 문자로 빌어쓴 한자(차자借字)인데 이를 뜻으로 오해하여 박달나무 아래 도읍을 정하였다는 등 소리 말과 기록문자로 인한 오역이므로 바로 잡았다. 선군은 제사장이고 왕검은 통치자다. 한웅의 <한>이나 징기스칸의 <칸>도 순수한 우리말로써 한桓, 한韓, 한汗(칸)은 빌어쓴 한자임


 * 고시례高矢禮 - 곡식의 신, 바람이 세게 부는 날 교목喬木이 서로 부딛쳐 불꽃이 일어나는 걸 보고 마른 나무를 문질러 불을 일으키는 방법을 발명하였고, 호랑이를 쫓으려고 돌을 던졌는데 돌과 돌이 부딛쳐 불꽃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부싯돌을 발명하였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야외에서 음식을 먹기에 앞서 <고시례>라고 외치면서 음식을 주변에 뿌리는 풍습이 남아있음


 * 신지 혁덕 - 신지는 직책명이고 혁덕이 이름이다. 태고문자 발명, 사슴과 기러기 발자국을 보고 문자를 구안하였다. 슈메르인이 사용한 설형문자의 원형으로 추정한다. 남해도南海道의 낭하리郎河里 계곡, 선춘령先春嶺과 오소리烏蘇里 사이의 암석에서 각서刻書를 발견하였는데 범자梵字도 아니고 전자篆字도 아니었다. 신지의 상형문자로 추정함


 * 선인 발귀리 - 자부선인의 선조, 자부선인(중국 황제헌원의 스승)은 5행行 수리數理로 칠정운천도七政運天圖를 저작하였다. 칠성력七星曆(달력)의 시초임

 * 풍백風伯 석제라 - 집을 설계하여 주거를 편케함

 * 우사雨師 왕금영 - 사냥이 어려워지자 목축을 시작함

 * 운사雲師 육약비 - 신시시대 1세 거발한한웅의 운사, 인간 360사 생활규범인 참전계경參佺戒經과 8조條의 금법禁法 제정, 고구려 재상 을파소가 백운산에 들어가 기도하고 천서天書를 얻으니 곧 참전계경임

 * 운사 모수리 - 신시시대 18세 거불단한웅의 운사

 * 범족과 곰족의 여왕 - 범족과 곰족 족장의 딸


 * 고조선 역사연대표(임승국의 한단고기)


 * 한인천왕의 한국시대

    1대 한인(안파견) 한기 원년(BC. 7197년) - 7대 지위리(단인)

    한기 3299년(BC. 3898년),  7대 3301년 간


  역대

     왕명

 재위 기간

       역사 개요

  1대

 한인(안파견安巴堅)

  BC.7197

  * 천제한임天帝檀任, 한국桓國 개국,

  2대

  혁서

 

  / 인류 조상 나반那般과 아만阿曼,

  3대

  고시리

 

  / 9한九桓의 무리는 후손, 한인, 한임,

  4대

  주우양

 

  / 단임, 한님. 홍익인간弘益人間 서자庶子

  5대

  석제임

 

  / 한웅桓雄 추천, 반고盤固,

  6대

  구을리

 

  / 가한可汗이라함

  7대

  지위리(단인)

 

  


 * 한웅천왕의 신시시대 역사연대표

    1대 거발한(한웅) 한국기원(한기) 3299년(BC. 3898년) - 18대 거불단(단웅)

    한기 4816년(BC. 2381년),  18대  1565년 간

 

  역대

    왕명

  재위기간

             역사 개요

   1대

  거발한(한웅)

     94

  BC. 3898, 태백산 신단수 신시 도읍,

   2대

  거불리

     86

  3804 / 국호 배달, 웅씨녀 혼인 선군 출생,

   3대

  우야고

     99

  3718 / 한족桓族 기원基源

   4대

  모사라

    107

  3619

   5대

  태우의

     93

  3512

   6대

  다의발

     98

  3419

   7대

  거련

     81

  3321

   8대

  안부련

     73

  3240

   9대

  양운

     96

  3167

  10대

  갈고(독로한)

    100

  3071, 염제신농炎帝神農과 국토 경계 정함

  11대

  거야발

     92

  2971

  12대

  주무신

    105

  2879

  13대

  사와라

     67

  2774

  14대

  자오지(치우)

    109

  2707, 군신軍神, 동철기문화, 염제신농 침략,

  15대

  치액특

     89

  2598 / 황제헌원黃帝軒轅 사로잡아 신하로

  16대

  축다리

     56

  2509 / 삼음

  17대

  혁다세

     72

  2453

  18대

  거불단(단웅)

     48

  2381




                    

      Tokyo 칸타마쯔리       Lithuania 민속축제   Brazil Samba축제        Europe 사육제

   

                     

          북America                  중국 용춤                 일본 물 축제                중국 설날

          Indian 축제                       * 그림, Daum Blog 인용                          불꽃놀이

 


  지구촌 여러 나라들은 고유의 민속축제가 있다. 고대한국에서는 연등회, 팔관회를 비롯하여 동맹, 영고, 무천 그리고 달마다 열렸던 세시풍속 등 다양한 민족축제가 이어져오다가 조선시대에서는 명맥만을 유지했는데 일제식민지시대에 송두리째 말살되었다.




 # 한기 3309년(BC. 3888년) 10월 상달, 한웅의 신시시대 1세 거발한한웅 재위 10년 신시(신불, 흑수 백산)의 궁전, 거발한한웅 옥좌에 좌정하고 제신들이 옹립하여 국궁하고 있다. 오늘은 10월 상달 제천행사의 첫째 날이다.


 * 운사 육약비 : 폐하, 제천행사의 개막을 선포하소서.

 * 거발한한웅 : 10월 상달 한인천왕의 유시를 받들어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천제한님을 외경하는 제천행사를 시작하라!

 * 운사 육약비 : 소라와 나팔을 불어 천왕폐하의 유시를 알려라!


  거발한한웅의 도읍 신시(흑수 백산) 동쪽 100리(50Km) 쯤 넓은 벌판에 세워진 높은 제단은 높이가 1,000자(300m)며 가로 세로의 길이는 3,000자(1Km)다. 동서남북 4문이 있고 4개의 단으로 축조되었다. 4개의 단 마다 91개의 계단이 있으며 360번째 맨 위의 단에 한인천왕의 위패를 가운데로 좌우 양쪽에 한국시대 한님의 위패가 모셔져있다. 거발한한웅 천천히 계단을 오른다. 12제후국 왕들과 중신들이 아홉 계단 아래 뒤를 따르며 옹위한다. 제단 아래는 양편으로 각 12제후국왕, 제신들과 장수 수 백 명, 그리고 각 제후국에서 온 벼슬이 높은 신하들이 화려하게 수놓은 옷차림으로 늘어서 있다. 벼슬아치들 아래는 수 천 명 병사들이 도열하고 그 다음에 수 만 명 백성들이 운집하였다. 풍백은 천부를 새긴 거울을 들고 앞서 나아가고, 우사는 북을 쳐서 울리며 주변을 돌면서 춤추었고, 운사는 1,000명의 근위무사를 데리고 대장의 칼로 호위한다. 거발한한웅 계단을 다 올라 신주 앞에 서서 백성들을 향해 두 손을 번쩍 든다. 금색 3족오와 3태극을 조각한 옥홀이 햇빛을 받아 반짝 빛난다. 운사 모수리가 향로에 불을 붙이자 붉고 푸른 불꽃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다. 거발한한웅 축문을 읽는다. (축문을 태워 하늘에 올리고 옥좌에 앉는다.)


 * 풍백 석제라 : (한인천제의 유시문 두루마리를 들고나와 선인 아유타에게 건넨다.) 한인천제의 유시문을 낭독하니 제신들은 경배하라! (선인 아유타, 한인천제의 유시문을 펼쳐 받들고 소리 높여 읽는다.)


  <유시문>


  우리 한국의 건국은 세상에서 가장 오랜 옛날이었는데 한 신이 있어 사백력(시베리아)의 하늘에서 홀로 변화한 신이 되시니 밝은 빛은 온 우주를 비추고 큰 교화는 만물을 낳았다. 오래오래 살면서 늘 쾌락을 즐겼으니 지극한 기를 타고 노닐고 그 묘함은 저절로 기꺼웠다. 모습 없이 볼 수 있고, 함이 없으면서 모두 이루고, 말 없으면서 다 행하였다. 이를 한국이라 하고 그를 가리켜 천제한님이라고 불렀다. 천제한님이 밑으로 삼위와 태백을 내려다보시며 모두 가히 홍익인간 할 곳이로다 하시며, 한웅천왕 폐하께 천부인 세 가지를 내려주시고 사람과 물건의 할 바가 이미 다 이루어졌도다 하셨으며, 그대 수고로움을 아끼지 말고 무리 3,000을 이끌고 가 하늘의 뜻을 열고 가르침을 세워 세상에 있으면서 잘 다스려서 만세의 자손들에게 큰 모범이 될지어다 이르셨느니라. (거발한한웅 허리를 굽혀 삼육대례로 유시문을 받들어든다.)


 * 거발한한웅 : 백성들에게 축제의 시작을 알리라! (이레 동안 열리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 나팔소리가 온 성 안에 울려퍼진다.)


 선인 발귀리가 거발한한웅께 바치는 노래를 부른다.


   대일(하나) 그 극(끝)은 이를 이름하여 양기(어진 기운)라 하니

   없음과 있음이 섞여서, 빈듯하면서도 갖추어 묘함이 있도다.

   삼일(셋)은 그 체(근본)는 일(하나)이요 그 용(쓰임)은 삼(셋)이라

   혼묘(혼돈)가 한 둘레에 있으니 체와 용은 따로 갈라질 수 없도다.

   대허(허공)에 빛 있음이여, 이것은 신의 형상이고

   대기(큰 기운)의 오래토록 존재함이여, 이는 신(하느님)의 화(변화)로써

   참 목숨이 근원으로 만물이 여기서 나는도다.

   해와 달의 아들은 천신의 충(가득 참)에 있음으로써 비추이고

   이로써 원각(깨달음)을 긋고 능히 크게 세상에 내려오니

   뭇 중생이 그 무리를 이룬다.

   원(둥근 것)은 일(하나)이 되어 무극(끝 없음)이 되고

   방(모난 것)은 이(둘)가 되어 반극(끝의 반대)이며

   각은 삼(셋)이 되어 태극(3태극)이라. 

   무릇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함(홍익인간)이란 천제 한웅에게 주어진 바니

   일신(신)은 내려와 충만하사 성(이성)은 광명에 통하고

   제세이화 홍익인간 함은 이를 신시가 선군조선에 전하신 바이라.


 # 축제 둘째 날, 씨름과 수박 겨루기. 성 안과 12제후국이 1,000명씩 편을 나누어 오전에는 씨름판을 벌이고 오후에는 수박 겨루기를 한다. 거리에서는 곳곳에서는 화려한 무늬의 옷을 입은 백성들의 윷놀이, 고누놀이, 널뛰기, 그네뛰기들이 벌어지고 음식과 술이 풍족하다.


 # 축제 셋째 날, 활쏘기 말달리기대회. 이른 아침 활쏘기대회장. 성 안 군사훈련장터에 1,000개의 과녁이 서고 그 거리는 50보다. 화살 3개를 쏘아 과녁에 명중하면 1차 선발에 통과하고 2차, 3차로 갈수록 과녁이 어려워진다. 마지막 두 사람이 겨루는데 우승자는 주몽으로 칭송받고 준마 한 필과 가죽 안장 그리고 1,000호 벼슬을 내린다. 성 안 백성들과 군사들은 물론이고 12제후국과 심지어는 곰족, 호랑이족들까지 남녀노소 신분에 차별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천왕이 몸소 참석하여 격려한다.


  활쏘기 진행을 맡은 양가의 비장들, 군사훈련장에 높이 세운 사대 위에서 깃발로 신호한다. 동시에 시작을 알리는 나팔소리와 북소리 광장에 울려 퍼진다. 구경꾼들이 훈련장을 구름처럼 에워싸고 응원의 함성이 하늘을 찌른다. 참가자가 20,000명을 넘어선지도 벌써 5년째. 1,000개의 사대 앞에 첫 번째 선수들이 줄지어 서서 시위를 당긴다. 시위가 보름달처럼 휘어지고 화살이 바람을 가르고 나른다. 과녁에서는 명중 표시로 붉은 깃발을 흔든다. 명중 깃발이 오를 때 마다 경기자를 응원하는 함성이 광장을 뒤흔든다. 한 식경이 지나자 경기자들이 100명으로 압축되고 과녁이 바뀐다. 거리는 50보에서 100보로 바뀌고, 과녁은 10척 장대에 걸린 짐승 대가리, 과녁이 마치 손바닥만하게 보인다. 또 한 식경이 지나자 경기자 10명이 남는다. 해마다 강세를 보였던 성 안 참가자가 3명이고 12제후국에서 5명 그리고 호랑이족 참가자와 곰족 참가자 2명이다. 특히 호랑이족 참가자 한 명은 특출하다. 또 한 식경이 지나자 마지막 3명이 남았다. 역시 성 안에서 1명, 수밀이국 1명 그리고 호랑이족 사냥꾼 1명이 마지막 겨루기에 남았다.


 * 거발한한웅 : 저들을 대령하라, 하사주를 내리리라! (마지막 경기자 세 사람, 천왕 앞에 국궁한다.) 가히 모두 주몽이라 할만하다. 소속과 성명을 일러라!

 * 양가부족 탈탈 : 양가족의 비장 탈탈이옵니다.

 * 수밀이국 협도라 : 수밀이국의 수문장 협도라입니다.

 * 호랑이부족 사냥꾼 : 호랑이족 사냥꾼이오나 이름이 없나이다.

 * 거발한한웅 : 호오, 이름이 없다? 무명의 사냥꾼이라고?


  사대에 선 세 사람, 거리는 200보 과녁은 버드나무를 둥글게 말아 장대에 매달아놓은 손바닥만한 고리. 먼저 탈탈이 쏜다. 첫 번째 화살은 장대에 미치지 못한다. 두 번째 화살은 고리 근처에는 닿았으나 역시 실패, 세 번째 화살이 겨우 고리에 맞았으나 힘없이 떨어지고 만다.


 * 탈탈 :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며) 저런 과녁은 생전에 보지도 듣지도 못했어.

 * 사냥꾼 : (협도라를 돌아보며) 과녁을 높입시다.

 * 협도라 : 뭐라? 과녁을 높이자고?

 * 사냥꾼 : 그렇소. 과녁을 높여 단 판에 결판을 냅시다. (진행자를 불러 과녁의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거리를 300보로 할 것을 건의한다.)


  협도라의 첫 번째 화살은 과녁 앞에서 땅에 떨어졌다. 두 번째 화살은 간신히 과녁에 닿았으나 맞히지 못했다. 세 번째 화살도 과녁 근처에 꽂히고 말았다.


 * 협도라 : 저런 과녁은 귀신도 맞추지 못해! (사냥꾼을 돌아보며 빈정거린다.) 어디 한 번 쏘아보시지.


  호랑이족 사냥꾼, 사대에 서더니 흙을 집어 날려 바람의 방향을 가늠하고 호흡을 가다듬는다. 이윽고 활시위가 점점 휘어지더니 보름달처럼 둥글어지고 이윽고 터질듯 한 시위 소리가 핑! 울리는가 했더니 화살 과녁에 명중한다. 둘러선 관중들 숨소리조차 없더니 화살이 과녁에 명중하자 함성 천지를 진동한다. 두 번째 세 번째 화살은 더욱 기가 막힌 광경을 연출한다. 첫 번째 화살처럼 신중하게 겨누지도 않고 대강 활을 들어 올려 시위를 당기자말자 놓아버리는, 그리고 세 번째 화살은 겨냥을 하지도 않은 듯 두 번째 화살에 이어 눈 깜짝할 사이에 쏘았는데 화살은 연달아 날아가 첫 번째 화살을 중심으로 과녁 한 가운데 명중한 것이다. 화살이 명중된 순간 한 동안 숨소리도 들리지 않더니 이윽고 함성이 천지를 진동한다.


 * 거발한한웅 : (감탄하며) 가히 신궁이로고. 호랑이족 사냥꾼에 신궁이 있었다는 말을 일찍이 듣지 못했는데 어디서 저렇게 출중한 궁사가 태어났단 말인가? 가까이 데려오라! (사냥꾼 봉두난발에 짐승 가죽을 걸쳤을 뿐  모습이 짐승과 다름없다.) 무예가 발군의 실력이므로 우승상을 내리되 (발귀리를 지명하여 하명한다.) 선인께서는 저 자를 맡아 책임지고 교화시켜 인재로 육성한 뒤에 벼슬을 내리도록 하시오!


 # 축제 넷째 날은 진뺏기놀이, 축제 다섯째 날은 창과 칼 무예 겨루기, 축제 여섯째 날에는 격구경기를 하였다.


 # 축제 일곱째 날, 거발한한웅과 12제후 중신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다시 제단에 모여 한인천왕께 제사를 드려 태평성대를 고하고 7일 간의 축제 막을 내린다.


 # 그 해 겨울, 거발한한웅이 고시례에게 <백성들이 불을 사용하여 음식을 익혀 먹는 방안>을 강구하라 명하였다. 거발한한웅은 <아침에 하늘에서 내려와 백성을 안돈하고 오후에는 다시 승천>하였다.


  고시례가 익힌 고기를 가르치기 전에 이미 백성들은 사냥을 나갔다가 자연 발생 화재로 숲이 탄 곳에 미쳐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불에 탄 짐승의 고기를 거두어 맛 보고는 불에 익은 고기 맛을 알게 되었는데, 고시례는 어느 날 바람이 몰아치는 숲을 거닐다가 강한 바람에 관목들이 서로 엉켜 불이 일어나는 광경을 목격하고 마른 나무가지를 비벼서 불을 일으키는 방법을 알아냈으며, 이어 숲을 거닐다가 호랑이가 덤벼들어 큰 돌을 들어 호랑이를 쳤으나 맞지 않고 돌이 바위에 맞아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부싯돌을 만들어 불씨를 간수하는 일 없이 일상적으로 불을 사용하여 음식을 익혀먹는 법을 가르쳤다.


  거발한한웅께서 신지 혁덕에게 <나라에 글이 있으나 서로 유통하지 못하므로 백성들이 쉽게 익혀 사용할 수 있는 글자를 만들라>는 유시를 명하였으나 신통한 방법을 얻지 못하였는데 어느 날 신지 혁덕이 강변을 거닐다가 한 사냥꾼을 만났다. 사냥꾼은 혁덕에게 사슴을 보았느냐고 묻는다. 혁덕은 무심코 사슴이 남기고간 발자국을 가리켰다. 그 때 문득 혁덕은 모든 사물이 흔적을 남긴다는 일을 생각해내고 강가 모래밭에서 여러 짐승들의 발자국을 찾았다. 많은 발자국 가운데서 특히 사슴 발자국과 기러기 발자국을 살펴 글자를 창안했다. 이를 참글(상형문자로 추정)이라고 한다.


  풍백 석제라는 백성들이 잠자고 쉬는 거처가 일정치 않아 맹수의 피해를 입어 다치고 상하며 벌레와 독충의 피해까지 겪고 있으며, 동굴과 흙구덩이에 의존하여 살고 있으므로 습기와 바람을 피할 길이 없어 질병이 많은 것을 염려하였다. 흙과 돌과 나무를 이용하여 집 짓는 방법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우사 왕금영, 인구가 불어나 식량을 충족하기 어려워지자 짐승을 잡기 위하여 서로 경쟁을 하고 다투며 싸움까지 일어나는지라 분쟁이 그치지 않고, 남획으로 인하여 사람을 피하지 않던 짐승들이 사람을 두려워하여 달아남으로 더욱 더 하루하루 먹고 살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왕금영은 목장을 만들어 짐승을 번창케 하는 방안을 백성들에게 전파하였다. 소, 말, 개, 돼지, 독수리, 호랑이 등 짐승을 길렀다.


  운사 육약비는 혼인의 법, 장례의 법과 강령 8조를 제정하였는데 강령 8조는 대략 성실함, 믿음, 사랑, 베품, 잘못됨, 복받음, 받음, 순리라 하였다.


  <신시시대 1세 거발한한웅(한웅)에서 신시시대 18세(마지막 천왕) 거불단한웅(단웅)으로 역사무대가 바뀌어>


 # 한기 4816년(BC. 2381년) 여름, 신시시대 18세 거불단한웅의 재위 45년, 거불단한웅 풍백, 우사, 운사와 제신들을 거느리고 궁전의 뜰을 거닐고 있다.


 * 운사 모수리 : 범족과 곰족의 여왕들이 폐하 뵙기를 청하나이다. (범족과 곰족의 여왕들이 천왕 앞에 엎드린다.)

 * 곰족의 여왕 : 우리 무리는 본래 왕화를 입지 못하여 성정이 거칠고 삶이 투박하여 인간답지 못하나이다. 이에 저희들이 왕화를 입어 온 무리가 모두 인간답게 살고자 바라나이다.

 * 거불단한웅 : (여왕들에게) 어여쁘다. 100일을 기약하고 인간의 덕을 닦겠느냐?

 * 곰족의 여왕 : 분부대로 힘써 노력하겠나이다.


  이리 하여 범족과 곰족의 두 여왕들이 한웅천왕의 궁궐에서 살면서 현명한 선인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곰족의 여왕은 100일 동안 참고 견디어 기약을 지켰으나 범족의 여왕은 성격이 거칠고 활달하여 기한한 100일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니 다시 동족이 사는 하삭(서남 아시아와 동유럽지역)으로 추방되었다. 한웅천왕, 곰족의 여왕을 치하한다.


 * 거불단한웅 : 약속한 날을 채웠으니 신통하다.

 * 곰족의 여왕 :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폐하의 궁중에 머물기를 바라나이다.

 * 거불단한웅 : 너는 부족에게로 돌아가서 부족을 교화하여 너와 같이 사람답게 사는 일을 주관하는 게 옳거늘 어찌 짐의 궁전에 머물겠다고 하는고?

 * 곰족의 여왕 : 저희 부족은 미련하와 아직도 짐승처럼 살고 있아옵니다. 부끄럽사오나 저는 이미 과년하여 배필을 구하려해도 마땅한 배필이 없어 무엄하옵게도 페하와 혼인하여 천자의 나라를 융성하게 하려 하나이다.

 * 거불단한웅 : 갸륵한지고. 곰족의 여왕이 교화가 두텁고 그 뜻이 갸륵하니 혼인을 하락하노라. 여왕을 궁전에 머물게 하라!

 

 

 

                   이천만李天滿의 삽화揷話로 읽는

                  <교학敎學대한사 제 5/22화 : 1. 고조선시대(5/6) - 선군시대>


               곰부족部族 여왕의 아들, 1세世 선군왕검禪君王儉

                                     (삽화 - 인신人神의 나라)


 

                      

          김산호화백의         중국 산동성 무씨사당武氏祠堂벽화        소도蘇塗에 심은

           선군왕검상               (선군왕검의 행렬도 추정)              천지화天指花(무궁화)  

                                                                                   * 그림, Daum Blog 인용




 * 등장인물과 참고자료(임승국의 한단고기)


 * 선군왕검의 해석 - 단군왕검檀君王儉의 박달나무 <단檀>을 옥편에서 찾아보면 <단>과 <선>의 두 가지 발음이 있다. 흉노왕 호칭은 <단우單于>라 적고 <선우>라고 읽으며 대종교의 예배의식도 <단의식襢儀式>으로 적고 <선의식>으로 읽는다. 단군왕검이라는 해석은 차음借音인 박달나무 <단檀>자에 얽매어 <단檀>을 박달나무로 오역한데서 연유하였다. <단군>이 이미 보편화되었는데 구지 <선군>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 고유 신앙인 3신신앙三神信仰이 한(하늘, 천신天神), 감(땅, 지신地神), 선(사람, 인신人神)으로써 인신을 제일 귀한 신으로 친다. 천도교의 인내천人乃天사상도 같은 뜻이다. 단군은 인신으로써 선군이다.


 * 선군왕검 - 신묘년 한기 4827년(BC. 2370년) 5월, 신시시대 마지막 천왕 18세 거불단한웅(단웅)과 곰부족의 여왕 사이에서 태어남, 선군시대 1세世 천왕, 신인神人의 덕德이 있어 웅씨熊氏의 왕이 그 비범함을 듣고 비왕裨王(우두머리를 보좌補佐하는 제 2인자)으로 삼았는데 무진년 한기 4864년(BC. 2333년) 아사달에서 천제天帝의 아들로 받들어 모심, 선군은 제사장祭司長이요 왕검은 감군監軍, 관경觀境(선군의 관경은 진眞조선- 천왕天王이 다스림, 막莫조선 - 여원흥을 마한馬汗으로 삼아 다스림, 번番조선 - 서우여로 번한을 삼아 다스림)인 바 진국辰國이며 선군조선이다. 한인(천제), 한웅(천제와 인신의 연계), 선군은 3신神으로써 선군은 인신人神의 시작이다. 이 때는 공화정共和政으로써 화백회의和白會議에서 왕을 추대하였는 바 기록에 <태어나면서 지극히 신묘하고 성스러워서 9한九桓(고리, 시라, 고례, 남북의 옥저, 동북의 부여, 예와 맥)의 3한三韓 관경觀境을 모두 통합하였다 하였고, 신시神市(한웅천왕)시대의 옛 규칙을 회복하여 다스리니 온 세상이 그를 천신天神과 같다>고 하였으며 천제天帝의 아들로 모시매 9한이 모두 뭉쳐서 하나가 되었다. 아사달에 도읍하였고 처음으로 조선 3한(진한, 번한, 막한)의 나라 명칭을 사용함


 * 참전參佺의 계戒 - 고구려 재상 을파소가 백운산에 들어가 천서天書를 얻었다. 인간 360사事와 강령綱領 8조條가 있다. 한웅천왕의 신시시대 선인仙人 발귀리가 창제하고 운사雲師 육약비가 정비한 생활규범


 * 가림다加臨多(가림토土) - 선군 37세 가륵 2년 한기 5016년(BC. 2181년) 기록에 <형상으로 뜻을 나타내는 참글(고대의 상형문자)이 있다고 해도 글을 서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正音 38자를 만들어 이를 가림다>라고 하였다. 한국 고대문자, 한글 자모와 똑 같아 한글의 원형으로 추정된다. 고대 일본 유물(구리거울)에서도 발견되었는데 한국에서 건너간 것으로 판단됨                                                          

 

                          

                        한단고기의 가림다           중국 산동성 한태시桓太市 출토 가림다 조각품     

                                                 탄소 측정 BC. 1850년 경 추정  (그림, Daum 한류 인용)


 

 * 남해각서刻書 - 남해도南海道 낭하리郎河里 계곡, 경박호鏡珀湖의 선춘령先春嶺과 오소리烏蘇里 사이의 바깥쪽 암석에 조각이 있음을 발견하였는데 범자梵字도 전자篆字도 아니어서 사람들이 알 수가 없었다. 신지 혁덕이 만든 옛 문자로 추정됨


 * 천지화랑 - 국자랑國子郞, 머리의 관冠(모자)에 천지화天指花(무궁화)를 장식함, 고구려의 조의선인皁衣仙人, 백제의 싸울아비(무절武絶), 신라의 화랑花郞, 조선시대의 선비(고조선시대의 선뵈, 선배)로 이어졌다.


* 고조선 선군왕검의 조선시대 역사연대표(임승국의 한단고기)

  1대 왕검 한기 4864년(BC. 2333년) - 47대 고열가 한기 6902년(BC. 295년),

  47대  2038년 간


  역대

   왕명

 재위기간

               역사 개요

  1대

  왕검

   93

 BC. 2333, 아사달 도읍 국호 조선(쥬신)

  2대

  부루

   58

 2240, 帝舜有虞 토벌, 參佺의 戒, 七回曆제작

  3대

  가륵

   45

 2182, 三六大禮, 加臨多(正音 38字) 창제

  4대

  오사구

   38

 2137, 인삼 채취, 조개 화폐, 夏 나라 정벌

  5대

  구을

   16

 2099, 六十甲子 冊曆, 인도인 표류, 桓花 식수

  6대

  달문

   36

 2083, 誓效詞 창작, 和白會議, 4,000부락 供物

  7대

  한율

   54

 2047, 太平聖代

  8대

  우서한

    8

 1993, 생산 1/20 세금제도, 관제 개정, 3足烏 出現

  9대

  아술

   35

 1985, 靑海 褥薩 于捉 침입 3년 뒤 還都

 10대

  노을

   59

 1950, 가축 사육, 伸寃木(신문고) 설치, 河圖洛書

 11대

  도해

   57

 1891, 國仙의 蘇塗 설치, 選士 20명 夏 파견

 12대

  아한

   52

 1834, 遼河 남쪽에 巡狩觀境의 碑 세움

 13대

  흘달

   61

 1782, 州와 縣 정비, 桀왕 구원, 國子郞 창설

 14대

  고불

   60

 1721, 鳳凰 출현, 호구조사 1억 8천만

 15대

  대음

   51

 1661, 생산 1/80 세법, 태백산碑, 수밀이국 사신

 16대

  위나

   58

 1610, 九桓 寧古塔 三神 上帝 제사, 愛桓歌

 17대

  여을

   68

 1552, 五加와 나라 순시 蓋斯城 靑衣老人

 18대

  동엄

   49

 1484, 支伯特 사신이 공물 바침

 19대

  구모소

   55

 1435, 周天曆과 八卦相重論 지음

 20대

  고흘

   43

 1380, 영고탑 개축, 9한의 지도 제작

 21대

  소태

   52

 1337, 殷 나라 왕 小乙이 공물로 조공함

 22대

  색불루

   48

 1285, 은 나라 수도 격파 변한 백성 이주

 23대

  아흘

   76

 1237, 낙랑골 경영, 은나라에 6읍 설치

 24대

  연나

   11

 1161, 황숙 고불가 섭정, 소도 증설 제사

 25대

  솔나

   88

 1150, 箕子 西華에 避靜, 上蘇塗 儀禮 강론

 26대

  추로

   65

 1062, 가을 7월 백악산 계곡 흰 사슴 200수

 27대

  두밀

   26

  997, 천해 홍수 아란산 붕괴, 수밀이국 사신

 28대

  해모

   28

  971, 여름 4월 태풍, 氷海 汗 공물

 29대

  마휴

   34

  943, 周 나라 공물, 여름 지진

 30대

  내휴

   35

  909, 치우천왕비 세움, 주 나라 수교, 흉노 공물

 31대

  등올

   25

 874, 봉황과 기린 출현

 32대

  추밀

   30

 849, 鮮卑山 추장 們古 공물, 3월에 일식

 33대

  감물

   24

 819, 주 나라 사신, 감물산 삼성사 짓고 제사

 34대

  오루문

   23

 795, 도리가 지음, 2개의 해가 뜸

 35대

  사벌

   68

 772, 熊襲(일본) 평정, 燕 . 齊 나라와 전쟁 승리

 36대

  매륵

   58

 704, 12월 3도(일본) 평정, 연 나라 정벌

 37대

  마물

   56

 646, 남쪽 순시 淇水(하남성 林縣)에서 붕어

 38대

  다물

   45

 590, 재위 45년 崩御(돌아가심)

 39대

  두흘

   36

 545, 재위 36년 崩御

 40대

  달음

   18

 509, 재위 18년 崩御

 41대

  음차

   20

 491, 재위 20년 崩御

 42대

  을우지

   10

 471, 재위 10년 崩御

 43대

  물리

   36

 461, 隆安 于和冲이 서북 36개군 함락, 피난

 44대

  구물

   29

 425, 우화충 정벌, 장당경 즉위, 국호 대부여

 45대

  여루

   55

 396, 연 나라 침입, 번 . 진 . 막조선 장수 파견 구원

 46대

  보을

   46

 341, 箕詡 번조선왕 책봉, 韓介 수유군 침입

 47대

  고열가

   47

 295, 3월 제사 뒤 양위, 입산 신선, 5加 통치


 

 

                       

        만주집안 장군총     Sumer의 Ziggurat       Egypt의 Pyramid        일본 Okinawa

        (Ziggurat 추정)           (제단祭壇)                                               수중 Pyramid


                      

             Mexico Maya            1945년 미국 수송기비행사            Mexico 태양의

            Chichen - Itza            항공 촬영 만주 Pyramid들               신전神殿

                                                                                   * 그림, Daum Blog 인용 

 

 

 # 선군왕검의 조선시대 1세 선군왕검 원년 무진년 한기 4864년(BC. 2333년), 봄에 18세 거불단한웅이 재위 48년 82세로 승천하였다. 선군왕검은 천왕에 즉위하자 먼저 신시시대 마지막 18세 천왕 거불단한웅의 제단 축조를 추진하였다. 선왕이 승천하면 제단을 축조하여 기념하는 일은 전통적으로 이어오는 국가적인 사업이었다.


 * 선군왕검 : 오늘부터 석 달 동안 경내 모든 군사를 동원하고 제단을 정비할 백성들의 동원령을 내린다. 국조의 제사를 마칠 때까지 국가의 정사는 물론이고 백성들의 대소사도 중지한다. 재상 을보라는 제사장으로써 모든 책임을 맡아 시행하시오.


  도성 아사달에서 70리(35Km) 떨어진 완만한 구릉에 제단 터를 잡아 9한의 제후국 군사와 성 안 백성들을 동원하였는데 날마다 30,000여 명씩 동원하여 연 인원은 1백 만 명이요 능묘 축성 기일은 석 달이 걸렸다. 거대한 돌을 다듬어 쌓은 제단의 기단은 정방형으로 각 방의 길이가 3,000자(1Km)요 위로는 높이 또한 1,000자(300m)로 일곱 단을 쌓아 올렸는데 흐린 날이면 그 꼭대기에 운무가 걸렸다. 첫째 단은 기단으로써 300자, 둘째 단 240자, 셋째 단 200자, 넷째 단 120자, 다섯째 단 90자, 여섯째 단 30자고 마지막 일곱째 단은 높이가 20자며 끝이 평편하고 안에 붉은 황토를 깔았다. 네 방면에 문이 있어 왕래하였다. 그리고 북쪽을 향하여 제단을 놓았는데 능히 수 백인이 모여 제사를 지낼 정도였다.


 # 제단 축조를 마친 그 해 가을, 선군왕검은 재상 사려사마에게 옛 신시시대의 규범을 새로이 정비할 것을 명하여 포고하여 일렀으되


   하늘의 법칙은 하나뿐이니 그 문은 둘이 아니니라. 너희들은 오로지 순수하게 참 마음을 다 할 것이니 이로써 너희의 마음이 곧 한님을 보게 되리라. 하늘의 뜻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고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로 하나라. 이런 까닭에 스스로 살펴보아 자기 마음을 알면 이로써 다른 사람의 마음도 살필 수 있으리라. 너희가 태어남은 오로지 부모에게 연유하였고 부모는 하늘로부터 내려오셨으니 다만 너희 부모를 옳게 받들어 모시는 것이 바로 하늘을 받들어 모시는 것이고 또 나라에까지도 그 힘이 미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충성되고 효도함이라. 너희들은 들으라! 열 손가락 깨물어 보면 크고 작건 가림 없이 모두 아프지 않던가? 서로 사랑할지언정 헐뜯지 말고 서로 도울지언정 다투는 일이 없다 보면 집안도 나라 도 다 크게 일어나리라. 너희가 서로 양보하고 함께 일한다면 나라가 다 융성하리라.

 

 * 선군왕검 : (포고문을 온 나라 만 백성들에게 유시한 다음 이어 명한다.) 팽우는 땅을 개척하시오, 성조는 궁실을 짓고, 고시는 농사를 맡으며, 신지는 글자를 정비하고, 기성은 의약을 베풀고, 나을은 호적을 관리하며, 희는 점을 치고, 우는 군대를 관장하시오.


  정사 50년 한기 4913년(BC. 2284년), 홍수가 크게 나므로 선군왕검께서 풍백 팽우에게 명하여 물을 다스리고 높은 산과 큰 강을 평정케 하였다. 우수주에 공적비가 있다.


  갑술 67년 한기 4930년(BC. 2267년), 회대지방의 제후들을 평정하여 분조(제후를 두어 세습 통치함)를 두고 이를 다스렸는데 우순(제순유우, 중국사의 3황 5제)에게 그 일을 감독하게 하였다.


 # 2세 선군 부루 신축 원년 한기 4957년(BC. 2240년), 신시 이래로 제사를 지낼 때 마다 나라 안의 사람들이 크게 모여 함께 <어아가>를 불러 화목을 다지고 조상을 숭배하였으니 곧 <참전의 계>가 되었다.


   어아 어아, 우리들 조상님네 크신 은혜 높은 공덕

   배달나라 우리들 누구라도 잊지 말세

   어아 어아, 착한 마음 큰 활이고 나쁜 마음 과녁이라

   우리들 누구라도 사람마다 큰 활이니 활줄처럼 똑같으며

   착한 마음 곧은 화살 한 맘으로 똑 같아라

   어아 어아, 우리들 누구라도

   사람마다 큰 활 되어 과녁마다 뚫고 지고

   끓는 마음 착한 마음 눈과 같은 약한 마음

   어아 어아, 우리들 누구라도 사람마다 큰 활이라

   굳게 뭉친 같은 마음 배달나라 영광일세

   천년만년 크신 은덕 한배검이시여, 한배검이시여

 

 


                  

         Mexico Pyramid      Bosnia Pyramid     중국 서안 Pyramid      Egypt Pyramid

                                                                                * 그림, Daum Blog 인용


   계묘 3년 한기 4959년(BC. 2238년), 조서를 내려 백성들이 머리카락을 땋아서 목을 덮도록 하고 푸른 옷을 입게 하였다. 도량형을 통일하였으며, 4월에는 밭을 나누고 밭문서를 만들어서 백성들이 사사로운 이익을 다투지 않도록 하였다. 임자 12년에는 신지인 귀기가 칠회력(책력, 달력)과 구정도(논밭의 구획)를 만들어 바쳤다. 뒤에 백성들이 집안에 정갈한 곳을 골라 단을 설치하고 곡식을 가득 담아 단 위에 올려놓았다. 이를 <부루의 단지>라고 부르고 <업신>으로 삼았으며, 완전한 사람이 받는 계명이라고 하여 <전계>라고 불렀고 <업주가리(현재 농촌에 유풍이 남아 있음)>라 하였다. 사람과 업이 함께 완전하다는 뜻이다.


 # 3세 선군 가륵 기해 원년 한기 5015년(BC. 2182년) 5월, 3랑 을보륵을 불러 <신왕종전의 도>를 물으셨다. 보륵은 엄지손가락을 교차시켜 바른 손을 올려놓은 <삼육대례>를 행하며 <대저 길은 아비 되려 하는 자는 곧 아비답게 하고, 임금 노릇을 하고자 하는 이는 곧 임금답게 하며, 스승이 되고자 하는 이는 곧 스승답게 하고, 아들이 되고 신하가 되고 제자가 되고자 하는 이도 이를 지키면 되나이다> 라고 여쭈었다. 이로부터 조정에는 <종훈>이 있고 백성들에게는 <전계>가 있었다.


  경자 2년 한기 5016년(BC. 2181년), 지방마다 말이 서로 다르고 형상으로 뜻을 나타내는 <참글(고대의 상형문자)>이 있다고 해도 열 집 사는 마을에도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백 리 되는 땅의 나라에서도 글을 서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 38자를 만들어 이를 <가림다>라고 하였다.


  신축 3년 한기 5017년(BC. 2180년), 신지인 고글에게 명하여 배달유기를 편수하게 하였다. 갑진 6년에 열양의 욕살 색정에게 명하여 약수로 옮기게 하고 종신토록 연금하였으나 후에 풀어 그 땅에 봉하니 그가 흉노의 조상이다. 병오 8년에 강거가 반란을 일으켰으나 지백특에서 정벌하였다. 무신 10년에는 두지주의 예읍이 반란을 일으키니 여수기에게 명하여 그 추장 소시모리를 베게 하였다. 이때부터 그 땅을 일러서 소시모리라고 하다가 지금은 음이 바뀌어 우수국이 되었다. 그 후손에 협야노라는 자가 있었는데 바다로 도망쳐 3도(일본)에 웅거하며 스스로 천왕이라고 했다.


 # 4세 선군 갑신 원년 한기 5060년(BC. 2137년), 선군 오사구가 동생 오사달을 몽골리한(왕)으로 봉하다. 지금의 몽고족이 후손이다. 겨울 10월에 북쪽을 순시하다가 태백산에 이르러 삼신님께 제사하고 신비한 약초 산삼을 얻다.


 # 5세 선군 구을 을축 4년, 60갑자를 사용하여 책력(달력)을 만들었다. 4년 후에 인도인이 동쪽 바닷가에 표류하였다.


 # 8세 선군 우서한(오사함) 갑인 7년 한기 5210년(BC. 1987년), 세 발 달린 태양새(3족오, 밝새, 불새, 불사조, 태양의 흑점 상징)가 대궐의 뜰에 날아왔는데 그 날개 길이가 석 자였다.


 # 10세 선군 노을 원년 한기 5247년(BC. 1950년), 우리를 만들어 가축을 사육했다. 5년에는 신원목(조선시대 신문고의 원형)을 설치하여 백성들의 억울한 사연을 들었다. 16년에 천하(바이칼호수)에서 거북이가 그림을 지고 나왔는데 윷판과 같았다.


 # 13세 선군 흘달(대음달) 갑오 16년 한기 5430년(BC. 1767년), 주와 현을 나누어 정했다. 이 해 겨울에 은 나라가 하 나라를 정벌하니 하 나라 걸 왕이 구원을 청하였다. 읍차 말량으로 9한의 군대를 이끌고 돕게 한지라 은 나라 탕왕이 사신을 보내 사죄하였다. 그러나 뒤에 걸왕이 약속을 깼으므로 신지 우량을 파견하여 정복하였다.


  무술 20년에는 소도를 많이 설치하고 천지화(한화, 무궁화, 구약성경에서는 샤론의 장미)를 심었다. 미혼의 자제들을 글 읽고 활 쏘는 것을 익히게 하여 국자랑이라고 불렀다. 국자랑은 천지화를 머리에 꽂았으므로 천지화랑이라고도 불렀다.


 # 14세 선군 고불 을해 56년 한기 5531년(BC. 1666년), 호구 조사를 하니 인구가 1억 8천만이었다.


 # 15세 선군 대음(후흘달) 신사 2년 한기 5537년(BC. 1660년), 겨울 10월 양운국과 수밀이국(Sumer)의 사신이 특산물을 바쳤다.


 # 16세 선군 위나 무술 28년 한기 5614년(BC. 1583년), 9한의 여러 한(왕)들을 영고탑에 모이게 하여 3신(한인, 한웅, 치우)께 제사를 모셨다. 닷새 동안 크게 연회를 베풀고 백성과 더불어 불을 밝혀 밤을 지새며 경을 외우고 마당밟기를 하였다. 한 쪽은 횃불을 나란히 하고 또 한 쪽은 둥글게 모여 서서 춤을 추며 <애한의 노래>를 함께 불렀다.


   산에는 꽃이 있네, 산에는 꽃이 피네

   지난 해 만 그루 심고 올해 또 만 그루 심었지

   불함산에 봄이 오면 온 산에 붉은 빛

   천신을 섬기고 태평을 즐긴다네

 

 

          

 중국 서북부 만주지방에 100개가 넘는 Pyramid 떼가 있는데 중국정부는 이 피라미트군을 발굴하다가 중국민족의 유적이 아니라는 내부적인 이유로 중단하고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집트 쿠프왕의 피라미트(145m) 보다 두 배 높은 300여m의 거대한 피라미트들은 고조선의 Ziggurat(제단, 꼭대기가 평편함)거나 피라미트(무덤, 꼭대기가 뾰쪽함)로 추정한다. 이러한 유적이 만주를 비롯하여 이집트, 멕시코, 남미, 서북시베리아, 티베트, 동남유럽 등 지구촌 특히 각 대륙의 중심지에 산재함                                         * 그림, Daum Blog 인용

 

 

 # 23세 선군 아홀 원년 갑신년 한기 5960년(BC. 1237년), 숙부인 고불가에게 낙랑골을 통치하도록 하고 웅걸손을 보내 은나라 땅에 6읍을 설치하고 가을 7월에 신독을 주살하였다.


 # 27세 선군 두밀 원년 갑신년 한기 6200년(BC. 997년), 수밀이국, 양운국, 구다천국이 사신을 보내 특산물을 바쳤다.


 # 34세 선군 오루문 원년 병오년 한기 6402년(BC. 795년), 오곡이 풍성하여 백성들이 기뻐하며 <도리가>를 지어 부르니


   하늘에는 아침 해 맑은 빛내려 비추고

   나라에는 어진 이 큰 가르침 널리 내려와

   큰 나라 배달나라 사람마다 마음 편하고

   밝고 밝은 노래 속에 끝없이 태평하라


 # 35세 선군 사벌 무오 50년 한기 6474년(BC. 723년), 장군 언파불합을 보내 바다의 웅습(일본 규우슈 지방)을 평정하였다. 갑술 66년에는 조을을 파견하여 연 나라 서울을 돌파하고 제 나라 군사와 임치의 남쪽 교외에서 싸워 승리하였다.


 # 36세 선군 매륵 갑인 38년 한기 6530년(BC. 667년), 협야후 배반명을 보내 바다의 도적을 토벌케 하였다. 12월에 3도(일본)가 모두 평정되었다.


 # 45세 선군 여루 신축 17년 한기 6817년(BC. 380년), 연 나라가 변두리를 침범하여 장수 묘장춘이 이를 쳐부수었다. 병진 32년에 연 나라 배도가 쳐들어와서 번조선 대장군 우문언에게 명하여 이를 막게 하고 진조선과 막조선도 군대를 보내 구원하니 연 나라 제 나라 연합군을 오도하에서 쳐부수어 요서의 여러 성을 남김없이 되찾았다. 신미 47년에는 북막의 추장 액니거길이 말 200필을 바치며 함께 연 나라를 칠 것을 청했다. 번조선 젊은 장수 신불사를 보내 공격하였다.


 # 46세 선군 보을 원년 경진년 한기 6856년(BC. 341년) 12월, 번조선 왕 해인이 연 나라가 보낸 자객에게 시해 당하니 5가가 다투어 일어났다.


 # 47세 선군 고열가 기묘 14년 한기 6915년(BC. 282년), 선군왕검의 묘를 백악산에 세우고 유사에게 명하여 사철 제사하며 선제께서도 1년에 한 번 친히 제사를 모셨다.


  임술 57년 4월에 해모수가 웅심산을 내려와 군대를 일으켰는데 그의 선조는 고리국인이었다. 계해 58년 3월 하늘에 제사하던 날 5가들과 의논하여 어진이를 추대토록하고 왕위를 버리고 입산수도하여 신선이 되었다. 이에 5가가 나라 일을 함께 6년 동안 다스렸다.

 

 

 

 

                         이천만李天滿의 삽화揷話로 읽는

                       <교학敎學대한사 제 6/22화 : 1. 고조선시대(6/6) - 마무리>


                        태양계 12번째의 행성行星, 신神들의 나라

                                 (삽화 - 고조선의 수밀이국 Sumer)




                     

      한국, 배달, (고)조선 / Sumer Shem(비행체) / Sumer 비행체   Sumer 인간 복제와

          4대 문명 발상지          현대 Rocket           (위 중간 백색)     현대 DNA 구조도

                  * 그림 Daum Blog와 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인용




 * 등장인물과 참고자료(임승국의 한단고기, 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 겹십자가 - 2중, 3중으로 그린 십자가 모양, 고대 수메르인들이 태양계 12번째의 행성 마르둑에서 내려온 신의 상징으로 사용하였다. 인더스문명에서도 신성시되었던 문양이다. 수메르 점토판粘土板의 기록에 의하면 태양계 12번째의 행성 마르둑은 3600년 주기週期로 태양을 공전하는데 지구 접근 때 신들이 지구에 내려와 지구의 원시인을 개화시키고 인간을 복제하여 함께 살다가 노아의 홍수를 예견하고 마르둑으로 돌아갔다. 인류문명은 BC. 11000년, 7400년, 3800년에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퇴보했다가 새로 시작되었다. 이를 근거로 마르둑의 공전주기인 3600년 마다 인류의 흥망성쇠興亡盛衰가 있었고 그렇다면 BC. 200년께 마르둑의 지구 접근으로 인한 해일과 빙하기, 홍수 등 천재지변으로 인류의 멸망(노아의 홍수)이 있었으며, 현생 인류는 BC. 200년의 인류고 이어 올해가 2006년이므로 올해로부터 1400년 뒤 태양계의 12번째 행성 마르둑이 지구에 접근한다는 가설이 성립된다. 구약성경이 수메르역사의 기록이고 수메르의 점토판 기록물이 우리가 알지 못한 현실적인 신과 현실적인 고대인류사의 기록이라면 성경의 부활(공중 들림)이나 불교의 미륵부처들 인간 구원은 1400년 뒤 태양계 12번째 행성 마르둑의 지구 접근 현상이 아닐지?


 * 고려시대 서운관書雲觀(국립도선관) 소장所藏 한국고대역사서 목록 - 조대기朝代記, 주남일사기周南逸士記, 신비집神秘集, 고조선비사古朝鮮秘史, 대변설大辯說, 지공기誌公記, 표훈삼성밀기表勳三聖密記, 삼성기三聖記(안함로, 원동중 지음), 도증기道證記, 지리성모하사량훈智異聖母河沙良訓, 수찬기소修撰企所 100여 권(문태산, 왕거, 인설 3인 공저), 동천록動天錄, 마슬록磨虱錄, 통부록通夫錄, 호중록壺中錄, 지화록地華錄, 도선한도참기道詵漢都讖記 등은 조선실록朝鮮實錄에 책명만 남아있다. 중국 진시황秦始皇의 분서갱유焚書坑儒, 고려시대 김부식의 한국고대사 폐기廢棄, 일제식민지시대에서는 20만권의 한국고대사를 불태웠다는 말처럼 한국고대사는 의도적으로 말살되었음


 * 교착어膠着語 - 언어의 형태론적 분류에 의한 부류部類, 주로 접사接詞를 어근語根이나 변하지 않는 어간語幹에 덧붙이는 방법으로 문법적 관계를 나타냄. 한국어, 일본어, 만주어, 몽고어, <터어키어> 따위. 부착어附着語, 첨가어添加語


 * 5가加 - 고조선시대 나라를 구성한 다섯 큰 부족으로 우牛가, 마馬가, 저猪가, 구狗가, 양羊가인데 공화제 화백和白제도의 구성원이며 왕으로 추대되는 자격을 지님


 * Sumer 역사연대표(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연대(BC)

                      역사개요

445,000

 

 엔키가 이끄는 네필림이 12번째 행성에서 지구로 내려와 메소

 포타미아 남부의 에리두에 <지구기지 1호>를 건설한다.

 

430,000

 

 빙하기가 물러가고 근동이 따듯해진다.

 

415,000

 

 엔키는 내륙으로 더 들어가 라르사를 건설한다.

 

400,000

 

 간빙기가 시작된다. 엔릴이 지구에 도착해 니푸르에

 우주관제소를 건설한다. 엔키는 남아프리카로 가는 해로를

 개척하고, 그 곳에 가서 금을 캔다.

 

360,000

 

 네필림이 제련과 정련을 위한 야금중심지인 바드티비라를

 건설한다. 우주공항인 시파르와 다른 신들의 도시가 건설된다.

 

300,000

 

 아눈나키가 폭동을 일으킨다. 원시적 노동자인 인간이 엔키와

 닌후르쌍에 의해 창조된다.

 

250,000

 

 초기의 호모 사피엔스가 늘어나 다른 대륙으로 퍼져 나간다.

 

200,000

 

 새로운 빙하기로 인해 지구상의 생명이 퇴보한다.

 

100,000

 

 날씨가 다시 따뜻해지고, 신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아내로

 삼는다.

 

77,000

 

 신의 피를 이어받은 인간인 우바르투투(라멕)가 닌후르쌍의

 도시인 슈루팍을 통치한다.

 

75,000

 

 새로운 빙하기, <지구의 저주>가 시작된다. 퇴보된 종류의 인간이

 지구를 떠돌아다닌다.

 

49,000

 

 엔키의 <충실한 종>인 지우수드라(노아)의 지배가 시작된다.

 

38,000

 

 <일곱 번의 통과>로 인한 가혹한 기후가 인간을 고통스럽게 한다.

 유럽에서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지고, 근동에 자리잡은 크로마뇽인들

 만이 살아남는다. 인간에게 실망한 엔릴이 인간을 멸망시키려고

 한다

 

13,000

 

 다가오는 12번째 행성에 의해 시작될 해일에 대해 미리 안

 네필림이 인류를 멸망시킬 것을 결심한다. 대홍수가 지구를

 휩쓸고 빙하기가 끝난다.

 



 

                     

      Sumer 신의 상징         Sumer 천체도           지구 12번째 행성 Marduk의 궤도와

            겹십자가                                              마르둑 위성들의 Tiamat(행성) 공격


                

        Sumer 실험실        수메르 복제인간     Egypt 고대벽화 / 고대 Egypt Abidos신전

       복제 아기 탄생           노동력 동원          Rocket(흰색)   / 벽화, 헬리콥터와 잠수함

                  * 그림, Daum Blog와 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인용



 #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에서 제카리아 시친은 이렇게 말 한다


 * 모든 역사가 Sumer에서 시작되었다거나, 인류 최초의 문명이 수메르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었다. 그러나 수메르문명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는 그것이 최초의 것이라는 데 있지 않다. 수메르문명은 인류 최초의 것이었을 뿐만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인류가 해결하지 못하는 모든 어려운 문제들에 대하여 이미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문명이기도 했다. 그들은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미 알고 있었고, 지구와 인간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알고 있었으며, 신과 인간의 관계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도 알고 있었다. 신들이 어디에서 언제 지구로 왔고, 왜 인간을 창조했으며, 어떻게 지구를 왕래하며 인간을 지배했는지도 알고 있었다. 그 모든 내용들이 수메르의 점토판에 소상하게 기록되어 남아있으며, 구약성경의 이야기들이나 각국의 신화들은 수메르의 이 고대 기록들을 나중에 각색하고 번안한 것들에 불과하다. 과연 그들이 알고 있던 창조의 비밀과 과학 기술의 수준은 어느 정도였을까?


 * 태양계에는 아직 우리가 모르는 거대한 행성 하나가 더 있다. 3600년을 주기로 공전하는 이 12번째의 행성, Marduk이 바로 지구에 문명을 창조한 <신들의 고향>이다. 그들은 행성 간 우주여행을 할 수 있었고,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구에 왔으며, 노동력 조달을 위해 <인간을 창조>했다. 인간과 닮은, 인간처럼 울고 웃고 싸우기도 하는, 이 신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또한 그들은 왜 지구를 떠났으며, 언제 다시 오는가? 그리고 그들이 하늘과 땅 사이의 유대를 위해 남겨둔 지상의 낙원, Eden은 과연 어디인가?


 # 한단고기(임승국)는 수밀이국(Sumer)을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 한국본기 제 2권에서 삼성밀기는 말한다. 파나류산(한인의 한국시대의 도읍지, 하르빈 남쪽의 완달산) 밑에 한인씨의 나라가 있나니 천해(바이칼호수) 동쪽의 땅을 역시 파나류국(한인시대의 한국)이라 한다. 그 땅의 넓이는 남북 50,000리(25,000Km), 동서 20,000리(10,000Km)이니라. 통틀어 말하면 한국이요 갈라서 말하면 곧 비리국, 양운국, 구막한국, 구다천국(캄차카), 일군국, 우루국(필나국), 객현한국, 구모액국, 매구여국(직구다국), 사납아국, 선비이국(퉁구스, 시위국, 통고사국), <수밀이국>이니 12국이다.

 * 선군왕검시대, 15세 선군대음(후을달) 재위 51년, 신사 2년, 한기 5537년(BC. 1660년), 홍수가 크게 일어나 민가가 크게 해를 입었다. 겨울 10월에 양운국과 <수밀이국>의 사신이 와서 특산물을 바쳤다.

 * 선군왕검시대 27세 선군두밀 재위 28년, 갑신 원년, 한기 6200년(BC. 997년) 천해(바이칼호수)의 물이 넘쳐 아란산이 무너졌다. 이 해 <수밀이국>, 양운국, 구다천국 등이 모두 사신을 보내 특산물을 바쳤다.

 * 인류학계와 세계의 사학계가 주목하는 수메르문화의 뿌리에 해당하는 나라가 바로 <수밀이국>이다. 수메르민족이란 엄밀히 말하면 오늘날 수메르말이라고 불리는 언어를 사용한 민족으로 세계 최고의 도시문명을 메소포타미아에서 꽃피운 민족이다. 여기에서 최고라는 말은 마지막의 결론은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 서양학이 주도한 결론일 뿐이다. 서양역사학은, 서양역사학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학자들도 한인천왕의 한국시대 12연방의 기록을 믿지 않는다. 이는 문화의 창조 동서양 선후 다툼이 아니라 동서문화 주도권의 쟁점이다. 서양역사학자들은 구약성서를 기원으로 하는 인간의 창조론에 입각한 인류사를 정립하였는데 느닷없이 수메르문명이 발굴되고 해독되어 구약성서 이전의 기록이 밝혀지자 황당해 하고 있다. 수메르문명은 서양을 기점으로 하는 수메르인을 설정할 수 없기 때문에 마지못해서 <갑자기 어디에선가 느닷없이 나타나>라는 식으로 기술한다. 서양역사학이 주장하는 것처럼 수메르인이 수메르지역 원주민이 아니라고 한다면 당연히 누가, 언제, 어디서 이 땅에 이주하였는가? 라는 문제가 대두한다. 수메르인에 대한 정설은 <검은 머리칼의 교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누구일까? 다양한 학설이 있으나 지금까지는 언어학적, 인류학적으로 <아시아닉크계 민족설>이 유력하다. 역사적으로 인류사를 규명하려면 몇 가지 공통점을 찾아야 하는데 인종과 언어다. 슈메르인은 검은 머리칼의 인종이었다. 수메르인의 언어는 교착어인데 서양학자들은 언어적 연관성 때문에 이를 우랄(유럽의 서쪽 끝 지역)-알타이어(아시아의 몽골지역)라고 규정하여 서양의 서쪽 끝과 아시아의 동쪽 끝을 묶어놓았다. 유럽에는 교착어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어, 일본어, 만주어, 몽고어, <터어키어>가 교착어다. 서양학자들에게는 수메르인들이 어디서 이동하여 왔는지 규명이 불가능하지만 자연 조건 때문에 문화의 동서 이동은 빠르고 남북 이동은 느리다는 고인돌유적(고인돌의 70%가 한국에 있음)에서 고대한국인의 유럽 동쪽 이동을 밝혀낼 수가 있다. 인류학과 언어학적으로 터어키인, 항가리인에 주목한다.


 * 중국사서의 <진서 숙신열전>에 한인시대의 한국 12연방을 가리키는 말이 숙신(쥬신의 한자 차음)으로 표현되는데 숙신은 바로 조선이고 바이칼호수 접경 남북 50,000리, 동서 20,000리의 나라가 한국 12연방이었으며 그 막내 나라가 수밀이국(Sumer)이라고 기록하였다.

                 

                                 

         성경 Sharon의 장미, 고조선의 천지화, 한화        평남 진파리 1호분 금동관

                                   무궁화                                 (가운데 원 안의 3족오 무늬)

                                                                               * 그림, Daum Blog 인용


 * 구약성경에 나오는 <샤론의 장미>는 예수의 별칭이기도 한데 이는 식물학명으로 한국의 국화 <무궁화>다. 한국고대사에서 소도(수두, 신성한 신의 영역)를 설치하고 천지화를 많이 심었으며 국자랑들이 머리에 쓴 관에 천지화를 장식하였으므로 천지화랑이라고 불렀다. 서양인들이 신화적으로 숭앙하는 새 피닉스(불사의 새)는 밝새 또는 불새인데 한민족이 숭상한, 태양에서 사는 태양새(태양의 흑점 상징, 3족오, 세 발 달린 새)의 모습과 같다. 대진국 시조 해모수왕은 태양새 깃털 모자를 썼고 고구려 벼슬아치들도 머리에 태양새 깃털을 장식했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3족오가 그려져 있고, 선군시대 8세 선군 우서한(오사함) 갑인 7년 한기 5210년(BC. 1987년)에 3족오가 대궐 뜰에 내려왔는데 날개 길이가 석 자였다는 기록이 있다. <세 발 까마귀>는 3족오의 <오>를 <까마귀 오>로 해석하여 3족오를 <세 발 달린 까마귀>로 해석하는데 <오>를 <까마귀 오>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새김인 <검을 오>로 해석하여 3족오는 <태양의 흑점>을 상징하는 <불새>므로 <검은 태양새>다.


 # 고대한국, 고조선의 역사


 * 한인천왕의 한국시대, 하느님의 시대


 * 우리 한의 건국은 세상에서 가장 오랜 옛날이었는데 한 신이 있어 사백력(Siveria)의 하늘에서 홀로 변화한 신이 되시니 밝은 빛은 온 우주를 비추고 큰 교화는 만물을 낳았다. 오래오래 살면서 늘 쾌락을 즐겼으니 지극한 기를 타고 노닐고 그 묘함은 저절로 기꺼웠다. 모습 없이 볼 수 있고, 함이 없으면서 모두 이루고, 말 없으면서 다 행하였다. 어느 날인가 동남동녀 800이 흑수 백산의 땅에 내려왔는데 이에 한님은 또한 감군으로써 <천계에 계시면서> 나라를 다스렸다. 이를 한국이라 하고 그를 가리켜 천제한님이라고 불렀다. 또한 안파견이라고도 했다. 수메르의 신들도 하늘에서 땅으로 오르내리며 인간을 다스렸다.


 * 여와는 태호복희씨의 누나다. 그녀는 흙을 빚어 7일 만에 사람을 만들고 혼을 불어넣었다고 하였다. <여와>라는 이름마저 한국어 번역판성경의 <여호와>와 일치하고 수메르기록의 신들이 인간을 창조한 기록과도 일치한다.

수메르 기록에도 최고 여신인 Inanna(Lipit-Ishtar)가 있다.


  * 한웅천왕의 신시시대, 신인의 시대


 * 한국의 말기에 한님이 밑으로 삼위와 태백을 내려다보시며 모두 가히 홍익인간할 곳이로다 하시고 누구를 시킬 것인가 물으시니 5가가 모두 대답하기를 서자 한웅이 있어 용맹함과 어진 지혜를 함께 갖추었으며 일찌기 홍익인간의 이념으로써 세상을 바꿀 뜻이 있었사오니 그를 태백산에 보내시어 이를 다스리게 함이 좋겠습니다 하니 마침내 천부인 3가지를 내려주시고 이에 말씀을 내려 <사람과 물건의 할 바가 이미 다 이루어졌도다. 그대 수고로움을 아끼지 말고 무리 3,000을 이끌고 가 하늘의 뜻을 열고 가르침을 세워 세상에 있으면서 잘 다스려서 만세의 자손들에게 큰 모범이 될지어다>라고 하였다. 이에 한웅이 3,000의 무리를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 밑에 내려오시니 이 곳을 신시라 하고 이 분을 한웅천왕이라고 한다. 풍백, 우사, 운사를 데리고 곡식을 주관하고, 생명을 주관하고, 형벌을 주관하며, 병을 주관하고, 선악을 주관하며, 무릇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모두 주관하여 세상을 교화하였으니 널리 인간 세상에 유익함이 있었다.


 * 대저 9한(한국시대 한인천왕이 다스리던 강역의 나라 또는 백성)의 족속은 나뉘어 5종이 되고 피부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구별을 짓게 되었다. 황부인은 피부가 노랗고 코는 튀어나오지 않았으며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머리털은 검고 눈은 펑퍼짐하며 청흑색이요, 백부인은 피부는 밝고 뺨은 높고 코도 크며 머리털은 회색이며, 적부인은 피부가 녹슨 구리색이요 코는 낮아 뭉특하며 이마는 넓고 뒤로 기울고 머리털은 곱슬머리로 황부인과 비슷하며, 남부인은 풍족이라고도 하며 또 야자나무 인종의 색깔이라고도 한다. 그 피부는 암갈색으로 모양은 오히려 황부인과 같다.(흑부인의 기록이 없음)



                    

          나폴레옹        마틴 루터 킹         징키스칸          마하트마 간디    이맘 호메이니 

                                                                                   * 그림, Daum Blog 인용

 

 * 선군왕검의 조선시대, 인간의 시대


 * 신인 왕검께서 불함산의 배달(밝달)터에 내려오셨다. 그는 신의 덕과 성인의 어짐을 겸하여 갖추었고 이에 능히 조칙을 받들어 하늘의 뜻을 이었으니 나라를 세운 뜻과 법은 높고 넓고 강하고 열렬하였다. 이에 9한의 백성들이 마음 깊이 복종하여 그를 받들어 천제의 화신이라 하며 그를 제왕으로 모셨다. 그가 곧 선군왕검으로 신시로부터 전해지던 오랜 법을 되찾고 서울을 아사달에 설치하여 나라를 열었으니 조선(쥬신)이라고 불렀다. 선군은 하염없이 맨 손으로 고요히 앉아서도 세상을 평정하고 깊고 묘한 도를 익혀 여러 생령들을 두루 교화하였다. 팽우에게 명하여 땅을 개척하도록 하였고, 성조에게는 궁실을 짓게 하였으며, 고시에게는 농사를 장려하도록 맡기셨고, 신지에게 명하여 글자를 만들게 하였으며, 기성에게는 의약을 베풀게 하고, 나을에게는 호적을 관리하도록 하였으며, 회에게는 점치는 일을 관장케하고, 우에게는 군대를 관장하도록하였다. 비서갑의 하백녀를 거두어 아내로 삼고 누에치기를 다스리게 하니 순방의 다스림이 온 세상에 두루 미쳐 태평치세를 이루었다.


 * 13세 선군 홀달 무술 20년 한기 5434년(BC. 1763년), 소도를 많이 설치하고 천지화(무궁화)를 심었다. 국자랑들은 머리에 천지화를 꽂았으므로 천지화랑이라고도 불렀다.


 * 단제(대진국 해모수)께서는 자태가 용맹하게 빛나시니 신과 같은 눈빛은 사람을 꽤뚫어 그를 바라보면 과연 천왕랑이라 할 만 하였다. 나이 23세에 하늘에서 내려오시니 이는 47세 선군 고열가 57년으로 임술 4월 8일이라. 웅심산에 의지하여 궁실을 난변에 쌓았다. 태양새  깃털로 만든 모자를 쓰시고 용광의 칼을 차시며 5룡의 수레를 타셨다. 따르는 종자 500인과 함께 아침에는 정사를 듣고 저녁에는 하늘로 오르시더니 이에 이르러 즉위하셨다.


              

           Huns(훈족)의 정복자 아틸라왕           몽골 징키스칸  / 알렉산더와 티모클레시아

        고조선시대 한족의 한 갈래 흉노 일파           전쟁도      * 그림, Daum Blog 인용

 

 * <대변경>에서 치우천왕은 <범족 무리들을 따로 떼어서 하삭에 살도록 하고>라고 했는데 하삭은 이란, 이라크지역이며, 서아시아의 터어키가 한국계 민족임을 주시한다. 서아시아에서도 유독 터어키만이 교착어를 사용하고 생활습관과 생활양식이 한국인과 닮았으며 터어키가 한국과 형제국이라는 것은 인류학계 일반론이다. 2002 세계 월드컵대회 4강에서 한국과 터어키의 경기가 끝났을 때 터어키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을 얼싸안고 <우리는 형제>라고 했다. 우리 언론은 이를 6 . 25 남북전쟁 때 UN군으로 참전하여 도운 <혈맹>이야기라고 했으나 혈맹이 아니라 형제다. 터어키는 치우천왕시대 하삭으로 추방한 한민족의 형제국이다. 터어키는 제도교육의 민족사에서 고대한국에서 갈라져 나온 민족임을 역사로 가르치기 때문에 터어키인들은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알고 있다. 또한 게르만족을 정복하여 로마를 멸망시킨 <아틸라>의 Huns(훈족)이 한민족이라는 사실은 서양역사학계에서 고증한다. 아틸라는 알렉산더, 징키스칸과 함께 세계 3대 정복자다. 훈족은 한민족의 갈래인 흉노의 일파며 항가리민족이다. 이 사실을 몇 년 전 도이치의 ZDF - TV가 역사스페셜로 방영한 일이 있다. 이 외에 한민족의 갈래는 남동부러시아(부랴트자치공화국, 러시아 남동시베리아 바이칼호 남쪽, 몽골과 접경, 레오니트 포타포프 대통령이 찾아간 기자에게 밝힌 바에 의하면 2000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김대중 대통령이 학자들의 연구 결과 우리는 형제라고 말했음,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소 DNA 분석 결과 유전자가 일치함, 중앙일보 2006년 7월 5일 자, 한민족의 고향 바이칼호에 우리 형제가 살고 있었네, 울란우데에서 김기현 특파원), 동부 아프리카, 중국의 묘족과 일본 그리고 북미의 에스키모, 남미의 마야문명과 잉카문명에 이르기까지 고대한민족의 역사가 지구촌 대륙의 중심지에 널려있다.

 

 

                         

        터어키 앙카라         2002 서울월드컵경기                고조선의 기원 바이칼호수

            옛 성곽             형제국 한국과 터어키선수         * 그림, Daum Blog인용


 

 # Sumer의 역사(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 하나님이 대홍수로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할 때 인간의 딸들을 아내로 삼은 신의 아들들이 있었다. 히브리어 원전에서는 그들을 네필림이라고 했고 이는 <던져진 자들>, <지구로 내려온 자들>이다.


 * 구약성경에는 야훼(여호아)의 옥좌가 하늘에 있고 하나님은 하늘에서 땅(지구)을 보고 있다. 신약성경의 주기도문에서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말한다.


 * 모든 고대인들은, 하늘에서 지구로 내려왔고 또 자기들 마음대로 하늘로 다시 올라갈 수도 있었던 신들의 존재를 굳게 믿고 있었다. 수메르를 비롯한 근동의 고대 유적지에서 엄청난 양의 천문학적 지식이 담긴 Sumer점토판들이 대량(55,000매) 출토되었는데 이 문서들은 그런 신들의 존재와 그들의 고향인 특정한 행성(Marduk)에 대해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다. 그들은 이를 지구태양계의 12번째 행성, 혹은 Marduk라고 불렀다.


 *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경쟁하던 두 거대한 제국, 남쪽의 바빌로니아와 북쪽의 아시리아는 Acade어를 공통으로 사용하였다. 아카드어는 히브리어, 아람어, 페니키아어, 가나안어와 비슷하지만 그 보다 훨씬 앞선 어떤 원전의 복사였다. 그렇다면 누가 설형(쐐기)문자를 발명하고 그것의 정확한 문법과 풍성한 단어를 발전시킨 것일까? 도대체 앞 선 원전을 쓴 그 사람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바빌로니아인들과 아시리아인들은 왜 그 언어를 아카드어라고 불렀을까? 구약성경(창세기 10장)에서는 <그가 다스린 나라의 처음 중심지는 시날(수메르) 지방 안에 있는 바빌론과 에렉(우르크)과 악갓(아카드)과 갈레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아카드라는 왕조가 있었을까? 1869년 프랑스 고전고고학회에서 J. Oppert는 아카드 이전의 언어와 민족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였고 학자들은 유적지에서 발굴된 점토판이 <아카드어 - 수메르어사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로써 수메르어를 판독하게 되자 놀랄만한 사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 수메르어로 엔시는 <정의로운 지배자>인데 라가시에서 발굴된 기록들은 라가시왕조가 BC. 2900년경에 시작되어 650년을 이어갔으며 43명의 엔시들이 다스렸고 수메르의 지도자들은 <신의 허락을 받아야만 왕위를 계승할 수 있었다>고 명백하게 기록하였다.



                  

       Sumer Ziggurat      Sumer인의 바퀴         Sumer벽화         Sumer 신 Inanna

                                 * 그림, 제카리아 시친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인용



 * 1956년 S. N. Kramer의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에서 바퀴, 고층건물, 음악과 악기, 야금술, 의학(서), 조각, 보석, 도시, 왕조, 법률, 사원, 기사도, 수학, 천문학, 달력, 학교, 양원제, 역사학자, 농업(서), 우주론, 격언, 문학 논쟁, 도서관 목록, 인간 영웅, 사회 개혁, 세계평화 노력, 욥, 노아, 인쇄술, 활자 사용, 원통형 인장윤전기, 60진법, 역청과 석유연료, 백내장 수술, 알코올, 죽은 신의 소생술, 투구(외투, 토가), 빵, 맥주, 포도주, 요쿠르트, 버터, 치즈 등 인류 최초의 발명 100가지 이상이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 수메르문명은 인류 최초의 문명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 뒤를 잇는 어떤 고대문명 보다 더 발전적이고 포괄적인 문명이었다. 그리고 이 문명이야말로 현재의 우리 문명이 기원을 두고 있는 원전이다. 약 200만 년 전에 석기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인간은 BC. 3800년 경에 수메르에서 고도의 문명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수메르문명에 대한 가장 큰 의문은 수메르인이 도대체 누구였으며, 그들이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왜 수메르문명이 생겨났는가? 라는 물음이다. 고대인류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조차도 그 점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수메르문명은 아주 갑작스럽고, 전혀 앞선 문명 없이 독자적으로 발생하였다. H. Frankfort는 <놀랍다>, P. Ammiet는 <비범하다>, A. Parrot는 <아주 갑자기 나타난 불꽃>, L. Oppenheim은 <엄청나게 짧은 기간에>, J. Campbell은 <수메르의 좁은 진흙땅에서 정말로 갑자기 세계의 모든 고등문명을 구성하는 단초들이 일시에 시작되었다>라고 말한다.


 * 제카리아 시친은 인류학의 발전과정을 살펴 왜, 수 백 년 동안 고통스럽도록 느리게 진행되던 인간의 진화가 BC. 11000년경 농업의 획기적인 발전, 7400년경 신석기문명, 3800년경 갑작스런 문명의 발전이라는 세 차례의 계기를 통해 가속도를 얻어 원시적인 사냥꾼, 채취자를 농사꾼, 토기제작자로 바꾸어놓고, 다시 도시건축가, 수학자, 천문학자, 상인, 음악가, 판사, 의사, 작가로 바꾸어놓은 것일까? 라는 의문을 제시한다.


 * 구약성경의 바벨탑 이야기에서는 대홍수 이후 지구에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동하여 오다가 시날(수메르) 땅 한 들판에 이르러서 거기에 자리(구약성경 창세기 11 : 2)>를 잡았다. 정착한 수메르사람들은 도시를 세우고, 탑(발사대, 지구라트)을 쌓았는데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사람들의 이름(쉠, 비행 물체)을 날리려고 하자 하느님은 인간들의 이 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통일된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던 인간들의 언어를 혼란시켜 인간들의 단합을 봉쇄하자고 자신의 동료들에게 제안한다. 언어의 혼란이 시작되자 바벨탑 건립은 무산되었다.


 * 아라비아해에 착륙한(44만 5000년 전) 엔키가 이끄는 네필림은 태양계 12번째의 행성 마르둑에서 지구로 내려와 메소포타미아로 이동하여 최초의 정착지 에리두(먼 곳에 지어진 집)를 건설하였다. 그리고 신들이 지구의 통치권을 나눠 가진 뒤 하급 신인 아눈나키들에게 노동을 시켜 자원을 확보했다. 하늘에는 300명을 두어 안(신들의 왕, 아눈나키들의 아버지)을 지키게 했고, 안의 명령을 따르게 했다. 또한 하늘에서 지구로 오는 길을 정하게 했다. 그리고 지구에는 600명을 살게 했다. 하늘과 땅의 아눈나키에게 지시를 내린 후 노역의 임무를 부여했다.


 * 노역에 시달린 아눈나키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신들의 대법관 엔닐은 무기로 폭동을 진압하려고 하였으나 누스코의 충고를 받아들여 폭동의 원인을 조사한다. 그리고 아눈나키들의 노역이 너무 가혹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래서 신들은 원시적 노동자, 인간을 창조해서 아눈나키의 노역을 대신하게 한다. 따라서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지만 우리의 직계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는 신의 창조물인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30만 년 전에 네필림이 원인(호모 에렉투스)들에게 자신들의 형상과 모습을 덧붙여서 호모 사피엔스를 만들어낸 것이다. 아다파(아담)는 신이 만든 인간의 모델이다. 아담을 모델로 노동력을 대신할 복제품 인간을 만들어냈다.


 * 메소포타미아의 기록에 의하면 <10기간 동안 그들은 일에 시달렸다. … 40기간 동안 그들은 일에 시달렸다>는 반복된 기록이 있다. 네필림의 1년(1샤르)은 3600년(12번째 행성 마르둑의 공전주기)이다. 그래서 40샤르는 14만 4000년이다. 아눈나키들은 엔키가 지구에 착륙한 뒤 14만 4000년 동안 강제 노역에 시달린 것이다.


 * 대홍수가 지나간 뒤 네필림은 지구의 신과 인간의 미래에 대한 회의를 한다. 회의의 결과 그들은 네 개의 지역을 만들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유프라테스 티그리스강 유역), 나일강 유역, 인더스강 유역과 나머지 하나 마지막 지역은 신성한 곳이었는데 순수한 땅으로 불리운 그 곳은 Tilmun(미사일의 땅, 우주 공항)이었다. 틸문은 어디인가? Nefilim(히브리원전 성서, 하급 신, 인간의 딸을 아내로 삼은 신의 아들들, 던져진 자들, 지구로 내려온 자들)들이 지구를 떠나면서 3600년 뒤, 오늘(AD. 2006년)로부터 1400년 뒤 돌아와서 살려고 남겨놓은 에덴동산은 어디인가? 구약성경에서는 상징적으로 에덴을 설정하여 지정학적으로는 이스라엘 동쪽을 지칭했다. 그러나 수메르문헌에서는 이라크 동북지역을 확연하게 지정한다. 네필림들이 지구를 떠나면서 지정한 에덴이 서양학자들이 말하는 메소포타지역의 동북부 이라크 동북지역인가? 아니면 고대 한국의 발상지인 바이칼호수일까? 혹은 세계 4대 문명발상지 황하문명의 동쪽 한국이 아닐른지.

 

        

  * 다음 <열국시대>는 새로 개설한 Blog로 넘어갑니다.

     글이 길어서 시대별로 끊었습니다.